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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fxxt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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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무엇 하나 정해진 것 없는 불완전함의 시간. 지키고 싶었지만⋯. 무너지고 무뎌지는 시간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끝내 웃을 수 있는 결말이기를. 꿈 속에서는 울지 않기를. 가라앉는 밤, 물기 가득한 숨은 나에게 주기를. 이미 멈춘 숨에, 물기 하나 얹는다고 달라질 것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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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가며, 삶의 더욱 큰 의미를 깨달아나갈 수 있도록 신경써서 지도하겠습니다. 믿고 아이들을 맡겨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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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말고 다른 것도 하고 싶다 징징대더니, 훈련도 만만치 않지? 어쩌겠어, 너희들이 나갈 세상이 이런데. 어쩌면 더 힘들고 가혹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얘들아, 우리 이렇게 울고 웃던 게 살아갈 힘이 될 거야. 적어도 선생님은 너희를 만나고 흘러간 시간을 돌이켜 보면서 많이 행복할 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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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사지로 내몰았던 것은 어른이었다. 못난 어른들은 변명과 함께 펜 대신 총을 쥐게 했고, 아무런 준비없이 세상에 던져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한 마지막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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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좀 틀자. 환기가 문제가 아니니까. 책임은 선생님이 질게. 얼른 틀어. ⋯⋯ 뭐?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소대장. (@jxgdhund) 's Twitter Profile Photo

이왕 기록할 거, 선생님 모습도 기록해둘 걸 그랬습니다. 목소리도 나오게, 웃는 모습도 나올 수 있게. 영영 보내고 난 뒤의 나는 너무나 비참해서⋯. 선생님 글씨 하나에도 가슴이 벅차도록 사무쳐서. 그때는 왜 그러지 않았나, 후회로 삶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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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나온 어떤 어른은 보는 눈들 셀 수도 없는 곳에서, 그렇게 사람 많은 거리에서 엉엉 울더라. 그치만 그건 영화였던 거야. 우리는 지독하게 혼자 남아 울어야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