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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석

@sanxenn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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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진 (@ad_cha_) 's Twitter Profile Photo

네, 대행님. 부르셨다고 하셔서……아, 토요, 일에… 등산, 이요? 오, … 장관이랑요. 예…… 저도 같이……예.

네, 대행님. 부르셨다고 하셔서……아, 토요, 일에… 등산, 이요? 오, … 장관이랑요. 예…… 저도 같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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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기억하고 있습니다. 차 실장이 기뻐했다니 다행이네요. 그럼 토요일 아침에.... 아, 스틱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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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놀랍니까?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지금껏 일하기 싫어 담배 핑계로 옥상 다녀온 것 압니다. 시간은 매몰차요. 기다림을 모르죠. 그러니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 안에서 도약하고, 발육해야 합니다. 무가치하게 낭비할 바에는, 퇴근을 서두르는 게 효율적이겠네요. 있어 봤자 별 도움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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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고 밀린 눈은 연선의 포말을 형상화한다. 적막한 백색은 머지않아 도시의 암흑을 흡수해 윤태를 잃고 혼탁해질 것이며 나는 망가진 길 위를 건너가야 한다. 멸종된 밤의 흔적을 따라 역류한 구정물을 지나 숨을 고르는 척 갈라진 살갗을 원래부터 내 것이었던 양 과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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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의 패배를, 나의 불운을, 나를 팔았습니다. 그렇게 연명하고 있는 거예요. 어쩌면 말입니다. 암석 같은 가책에 짓눌릴 때가 된 걸까요. 근래 악몽이 잦습니다. 양상은 비슷하죠. 산산이 해체되고, 부스러지고, 끝내는 붕괴되는. 그러니까, 와인 한 잔 정도는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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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도, 요령이 있어야 합니다. 표정에서 다 드러나잖아요. 눈도 못 마주치고, 입꼬리는 경직돼 경련하는 꼴이⋯⋯. 아직 멀었네요. 내년에 다시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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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몽에도 내성이 생겨 침묵으로 응답하곤 했더니, 근래에는 형식을 변환해 몹시 느리고 집요하게 되풀이하고 속삭이더군. 꿈에게 영혼이 생긴 걸까. 몽중 비명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새벽녘 서성이는 것쯤 익숙하다는 거, 잘 알지 않나. 괜찮아. 가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