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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진

@ad_cha_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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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3-02-2022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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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님은 못 느끼시겠지만, 양 대통령의 부재 이후로 이 나라 최고권력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치에서 폭탄은, 권력으로 눌러 막고 있던 건데 이제 그 누르던 힘이 사라졌으니 저마다 터지려고 아우성이겠죠. 내가 더 큰 폭탄이다, 과시하면서요. 믿어지십니까? 이기려고 자폭하겠다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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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에프터 케어를 해달라고 떼쓰는 거겠지만요. 사실, 애들이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침 뱉어놓고 보는 거. 여기서 신념이니, 정의니 하는 것들은 다 묻어두십시오. 일단 이기는 게 급선무니까요. 실현은 그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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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정직이 약점이 되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약점을 드러낸 사람은 반드시 공격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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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도 버티기이고 가장 어려운 일도 버티기이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게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한 것. 그러니 버텨야 한다. 정도를 지켜 끝까지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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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딴소리 하지 맙시다. 약해 빠진 사람은 필요 없다고 누누이 말했습니다. 장기말은 살아 있어야 그 가치를 증명하는 겁니다, 뻑하면 죽어버리는데 감히 무슨 일을 맡길 수 있겠어요. 기분에 따라 선택이 바뀌면, 내가 당신의 어느 부분을 보고 믿을 수 있겠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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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당신은 결백하고 청렴한데 내가 무턱대고 의심부터 하는 거 같아요? 공항에서, 왜 수색대를 지나는지 생각부터 해봐요. 모든 사람들이 테러범으로 의심 받기 때문에 거치는 과정입니다. 거쳐야 하는 절차 다 뛰어넘고 다짜고짜 믿어 달라고 하는 심보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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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요구하고 싶으면 그만큼 언행과 행동에 유의하세요. 파도 같은 짧은 변덕으로 모든 선택을 뒤엎지도 말고, 싹 밀어버리지도 말고. 견디는 사람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자격, 당신은 없어. 생전 하지 않던 노력을 해야 할 겁니다. 아니면 늘 하던 것처럼 도망치던가. 죽던가. 그건 알아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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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까 고민이 되는데 일단은, 음. 너무 얕아서요. 더 깊을 순 없었냐는 거지, 내 말은. 이러나 저러나 마음씨 곱게 먹어야 할 겁니다. 계속 그런 식이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질 텐데. 마음 잘 추스리고 월요일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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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에 살지 말고 현실에 살라는 말은, 민간인에게나 어울리는 말이겠죠. 때때로 소문 만큼 정치인을 잘 숨겨주는 안개도 없습니다. 대통령 팔아서 자리 구걸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결백해지고 싶은 건지, 아니면 이번 돌파구를 정직으로 삼은 건지 좀, 헷갈리네요? 일단 숨는 게 상책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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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내가, 당신 기대에 맞춰줘야 하는 사람이었습니까. 나한테 뭐 맡겨둔 거 있어요? 실망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멋대로 기대한 건 그쪽이고. 가치 없어 보이면 언제든 떠나세요. 붙잡은 적 없습니다. 잡을 생각도 없고. 나한테 마음을 무기처럼 휘두를 생각도 말고. 씨알도 안 먹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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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 언제까지고 여기 있겠습니까. 아무리 전 정부 개국공신 타이틀이라지만 이번 재보궐에서 실패하면 자리고 뭐고, 가지고 있던 패도 싹 다 잃는 겁니다. 5년 동안 짱 박혀서 야당이 만든 좋지 않은 이슈로 뉴스에만 간간이 나오겠지. 그러니까 할 말 있으면, 그때그때 해요. 까먹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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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직 얼굴을 마주 보고 있을 때를 말하는 겁니다. 사적인 말도 좋고. 공적인 말도 좋고. …고백은 좀 참고. 알았죠. 내가 쓸데없이 정이 많아서요. 지금도 봐요. 편하게 말하라고 판 깔아주고 있잖아. 알고 있었죠? 그러니까 이 시간에, 굳이 날 찾아와서, 말 하나라도 더 걸어보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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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 하는 것도 일이지만, 아는 걸 모르는 척 하는 것도 나름 힘이 들어가는 일이라서요. 짐 챙겨서 내려와요. 커피도 잘 받았으니까 카풀제안, 오늘은 승낙입니다. 집이 어디라고 했더라. 애인 있다고 했나? 웬만하면 비밀로 하고요. 엮이면 좀 곤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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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땐 누군가의 일상을 훔치고 싶었다. 나의 삶이었으면, 하고 바란 적이 있다. 여유롭고 선선한 들바람 같은 생이 부럽고 너무나 간절해서. 바람은 바람일 뿐, 고이 접어 아무도 볼 수 없도록 흔적 없이 태운다. 시인하겠다. 책임감 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고. 남몰래 유유자적한 삶을 꿈꾼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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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이 낫다. 얼굴에 진 그늘쯤은 쉽게 숨길 수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죠? 다 보입니다. 이렇게 투명해서 국회 어떻게 가려고요. 도저히 못 보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