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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illll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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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0-04-2025 13: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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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나도 그런 거 있었다 그딴 거 좇느라 뒤 한 번 돌아보지 못해 이 손으로 지켜야 할 것 허망하게 놓아버리고 폐 속으로 날카롭게 꽂히는 공기 탓에 쉬이 숨 한 번 쉬어 본 적 없이 이게 이승인지 저승인지 쓰린 속 독한 액체나 들이부어 게워내는 것도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언제쯤 익숙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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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도 없는 자취를 파고 파다 내 푸르른 청춘이나 그 깊고 습한 구덩이에 잔뜩 토해내고 다시는 피어날 수 없게 지르밟아 묻는 순간에 숨소리 하나 뱉지 못한 채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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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번 안 받으면 두 번 세 번 하지 맙시다. 당신 생각보다 형사가 공사다망해요. 공사가 다 망했다는 게 아니라 바쁘다고 잘 시간 먹을 시간 심지어 씻을 시간도 없어 목욕탕을 가본 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 날 정도라니까 그러니까 부재중은 한 번이면 족합니다. 곧 회신할 테니 기다리지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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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나이가 몇인데 경찰서를 견학하겠다고 난리야. 씨알도 안 먹힐 소리로 성가시게 굴지 말고 이만 끊읍시다. 나 굉장히 바쁘다니까 당신이라 이만큼 참는 거지 다른 놈들이 이딴 헛소리했으면 차단은 물론 다시는 내 얼굴 못 보는 겁니다. 알았으니까 이만 끊어 끝나고 전화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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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퇴근하냐는 그 표정은 뭡니까. 나도 퇴근은 해야지 집이 너무 보고 싶어 나 지금 내 이불 베개 전자레인지 세탁기 건조기까지 하나하나 보고 싶어 죽겠다. 그러니까 첨언 삼가고 중간에 떨궈줄 테니까 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