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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애신

@ignicixn

걷던 쪽으로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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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1-06-2016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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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아이고, 아닙니다. 애나 어른이나 고픈 배는 매한가지인데요. 그건 매한가지나, 아이가 굶는 건 어른의 잘못이거든. 사과의 뜻이란다.

_아이고, 아닙니다. 애나 어른이나 고픈 배는 매한가지인데요.

그건 매한가지나, 아이가 굶는 건 어른의 잘못이거든. 사과의 뜻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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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네가 자라 세상사로 눈을 돌릴 때 즈음엔 찾으러 나서지 않아도 되는 평온이 도처에 가득했으면 좋겠구나. 녹록지 않았던 오늘은 기억하되 몸에 익히지 말고⋯.

아이야. 네가 자라 세상사로 눈을 돌릴 때 즈음엔 찾으러 나서지 않아도 되는 평온이 도처에 가득했으면 좋겠구나. 녹록지 않았던 오늘은 기억하되 몸에 익히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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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착할 곳 없는 그리움이란 한때의 열망과 환희와 살지 않았던 시대부터의 뼈아픔을 한평생 끌어안고 사는 일. 생을 밀어낸 죄악 같은 마음이 밤새 글썽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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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거슬러 가는 오후 사공은 노를 저으면서도 잔물결 대신 당신을 묻는 듯 나를 물었다 가령 멀리 간 생각이나 낭만의 반동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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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립을 못 보고 죽으니 훗날 독립이 완성되는 날 내 무덤에 독립의 뜻을 전해 다오. 나는 죽어서도 대한독립의 만세를 부르리라.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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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도 온당이 되는 곳이 있다면 이 한 켠이 유일할 테요. 작은 적막 안에서 우리는 언제나, 만납시다. 행간의 오랜 시간을 온전히 헤아릴 때까지. asked.kr/_sad_Endi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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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려워 마지않는 것은 결핍도 고난도 아니요 오로지 안주安住이니 부디 마르지 않을 갈망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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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쏘는 것보다 더 어렵고, 그거보다 더 위험하고, 그보다 더 뜨거워야 한다면⋯ 꽤 어렵구려. 그래도, 나랑 같이 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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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었으니 한 뼘이 더 필요할 게야. 아해들은 본래 하룻밤 새에도 부쩍 자란다지. 무엇보다, 스승 노릇을 톡톡이 한다 해서. 금년엔 어떤 색이 꼭 맞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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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무던해지리라 여겼던 것이 무색하게 여직 두려워도, 걷잡을 길 없이 막막해도 후회 않소. 눈멀 듯 환하게 뜨거웠다 질 수 있다면 그저 기쁠 테요.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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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누기에 쉬이 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혹여 지더라도 일어설 때까지 기다리겠단 마음으로 여전히 지척에 있소. 잊지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