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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근 문학봇

@for_jisung_

그저 느껴만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ID: 1168561959844757504

calendar_today02-09-2019 1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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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선은 오롯이 제 주변에만 머물러서 누가 겪을 고통에 섣부르게 공감하지 못합니다. 감히 공감하고 나도 아프다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그대가 바라는 걸 저도 알겠습니다. 그대의 내일은 오늘보다 찬란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¹내일,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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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해 내뱉은 말은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 흔적이 된다. 스치듯 지나치며 한참을 걸으면서도 괜찮을지 자주 뒤를 돌아본다. 더 이상 내 소유가 아닌 말들은 너의 마음속에서 더 자라날까. ¹흔적,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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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아메리카노를 주었어. 나는 쓴 커피는 안 좋아하는데. 시럽은 없고 그냥 먹기에는 너무 써서 니 생각을 넣었어. ¹최대호, 한 스푼

누군가 나에게
아메리카노를 주었어.

나는 쓴 커피는
안 좋아하는데.

시럽은 없고
그냥 먹기에는 너무 써서
니 생각을 넣었어.

¹최대호,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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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간 미소가 좋고, 네 순한 눈빛이 좋고, 네 나긋한 목소리가 좋고, 네 세심한 마음 씀씀이가 좋고,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좋은 것들 투성이인데 도대체 좋지 않은 것이 없어 난감할 정도인데 너만 그걸 모르지 ¹진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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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으면 된다. 구태여 네 마음을 괴롭히지 말거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심에 웃던 네가 아니었니. 받아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려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¹너에게, 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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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눈을 감아본다. 분명히 내가 잃어버린 게 한 가지 있는 듯한데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잘 생각나지 않는다. ' 송경동,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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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참히도 고요한 너의 미소가 내 혈관 속을 헤엄쳐. 나의 체온은 곧 네 입술의 온도가 되고, 불현듯 네게 입을 맞추고 싶어진 것은 비밀로 하자. ¹태풍의 눈, 서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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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훔쳐온 불꽃이였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 최영미, 옛날의 불꽃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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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이 세상에서 당신만이 내 진짜 이름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것 같았어요. 우리만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_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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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나의 모든 시간이 자랑스러웠다. 너를 자랑한 나의 모든 시간이 사랑스러웠다. 백가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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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묵혀두니 거짓을 뱉을 필요는 없었다. 나 몰래 흘렸던 눈물들이 날 위해 흘린 마음들이라 내가 더 단단해져야 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굳이 당신을 아프게 할 말들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 당신 우는 모습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되지 않았는가. | 상처 없는 밤, 한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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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폭풍 같은 저주 받은 날들의 반복이라 해도, 또 지금처럼 세상이 만든 오해와 비웃음 그 속에 모두 엉킨다 해도, 우릴 지켜내리. | 아직은 끝나지 않은 이야기, 신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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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함에 좋은 감정의 근육들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는 것, 그 느낌이 사랑의 대표적인 보고였다. | 사랑의 보고, 한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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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삶보다 죽음을 더 기대하고 기다리는 사람이다. 특히나 아름다운 광경을 볼 때면 더욱 죽음을 열망한다. 당신이 잠드는 모습을 바라보고 당신 품에서 숨을 겨우 참아냈을 때, 죽음을 바로 맞이할 수 있을 만큼 당신은 내게서 가장 시린 아름다움이었다. | 아름다운 것, 백가희

나는 삶보다 죽음을 더 기대하고 기다리는 사람이다. 특히나 아름다운 광경을 볼 때면 더욱 죽음을 열망한다. 당신이 잠드는 모습을 바라보고 당신 품에서 숨을 겨우 참아냈을 때, 죽음을 바로 맞이할 수 있을 만큼 당신은 내게서 가장 시린 아름다움이었다.

| 아름다운 것, 백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