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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익

@namort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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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29-11-2024 16: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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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사무실에 산타는 없고, 팀장 카드는 있다. 가서 커피 사올 사람 선착순 1명.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대표님 건 안 사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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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킹 작가는 지조 때문인지 절대 수정 안 하신대고, 예쁜 편집자 찾더니 내가 또 그렇게까지 예쁘진 않나 봐. 그리고 너 보라고 이쁜 거 아니니까 충분히 예쁘신데요 이런 대사 치지 말고, 일이나 더 열심히 해. 회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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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애틋하길 바랐던 건 아마 내 욕심이겠지. 헛헛해진 마음에 눈을 찌르는 열감기가 꽤 오래 머물 것 같았다. 어제만 해도 당신의 다정한 목소리에 질식하고 싶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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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물살이 일렁이는 바다는 나를 닮았고 나는 그런 바다를 닮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 서로 이해할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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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모든 사랑이 아가페에서 기원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 난 당신만 보면 어떤 사랑이 떠오르는지 가늠하기도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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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다정엔 균열이 쉽게 인다. 그리고 나는 그 틈을 파고들어 당신이 오래도록 나를 잊지 못하도록 헤엄을 칠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나를 가장 오래 기억하는 방식을, 아마 평생 헤매는 게 나의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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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은 명확했지만, 끝이 나는 순간은 흐릿할 것만 같다. 맥이 어디에서 뛰는지 전부 알 수 있을 정도로 뛰던 심장은 당신의 이름 한마디 내뱉는 것조차 어려워졌고, 당신의 푸른 눈동자에 빠져 죽고 싶어질 정도로 깊어진 마음은 얼굴에 박힌 별자리를 매만질 때마다 숨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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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아주 오래 기다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쩌면 당신이 있다는 것만으로 나는 숨을 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다른 사람들이 미련하다고 손가락질해도 상관은 없어요. 당신이 내민 손길 한 번에 나는 다시 한번 숨을 쉬었고, 또 살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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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엔 물리적 관성이 작용하는 법이다. 당신이 떠오를 때면 당신이 없어도 그곳에 있어야만 했고, 당신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 할수록 그 기억을 깊게 파고들어야 했다. 그건 어쩌면 내가 이 짝사랑을 시작했을 때부터 당신을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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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우리 신입한테 나를 모르느냐 하지 마시고 필명을 말씀해 주세요. 신비주의로 남고 싶다고 얼굴 비춘 적 없으시잖아요. 우리 신입이 작가님 얼굴을 어떻게 알아요. 아니, 화내지 마시고요. 그리고 담당자 저로 해달라고 하셨잖아요. 제 얼굴도 기억 못 하시면서 신입은 왜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