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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yeongsj0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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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28-08-2024 1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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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소자의 생각으로는 이것은 단지 배움의 기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임금이 가야할 길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되옵니다. 여기서 배움이란, 군왕이 군왕답게 나라를 이끌어가는 법을 말하는 것이니 신하들에게서도 기꺼이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하여야 하며 그럼 신하들이 군왕에게 다가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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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 하지 않으니 이는 畢竟 임금에게도 신하에게도 기쁜 일이 될 것이라고 해석했사옵니다. 소자의 짧은 소견으로는 공자의 가르침은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여 그것을 어떻게 통치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 생각되옵니다. 그래서 이리 해석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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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들은 대체 뭣 하는 사람들이오. 경들은 정녕 이번 일의 진상이 무엇인지 모르시오? 군왕이 잘못된 길을 가면 목숨을 내걸고 막아서는 게 신하의 도리요. 헌데 경들은 지금 뭘 하고 계신 거요. 의를 팽개치고, 사리 분별을 내던지고 오로지 미치광이처럼 廢하라, 斬하라! 그게 정녕 신하의 본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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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후로 중전을 폐하여야 한다고 주청하고 싶은 사람은 날 납득시킬 수 있을 만한 논거를 함께 가져오시오. 날 설득하지도 못하면서 주장만 내세우는 자는 당관의 직무를 불성실하게 이행한 것으로 판단하여 엄벌에 처하겠소. 아시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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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놀랐소. 내가 잠시의 고민도 없이 그리 하겠노라 답할 줄은 몰랐소. 허나 그 말을 다시 주워담을 생각은 없소. 그게 나의 본심이고 또 아주 오래된 열망이오. 두려우시오? 이미 내 입으로 군왕이 되고 싶다 말하였소. 여기서 멈춘다고 해도 나는 이미 역심을 드러낸 불온한 왕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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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날이 오래 지나긴 하였으나, 금일이 어린 아해의 날이라 들었소. 모두가 마음속에 뜻한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거늘. 그리들 보내고 있는 것이오? 정무가 급하여 군왕이 된 도리로서 늘 백성들의 삶을 살피는 것이 참된 군왕이니 말이오.

비록 날이 오래 지나긴 하였으나, 금일이 어린 아해의 날이라 들었소. 모두가 마음속에 뜻한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거늘. 그리들 보내고 있는 것이오? 정무가 급하여  군왕이 된 도리로서 늘 백성들의 삶을 살피는 것이 참된 군왕이니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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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명하기를, "예를 갖추어 거둥할 때에는 보갑사(步甲士)가 갑옷을 입고, 행수는 거둥 행렬의 맨 앞에서 보행할 것이요, 보통 거둥 때에는 갑사가 평상복의 차림으로 칼을 차고, 행수는 말을 타고 따르게 하라." 하니, 지신사(知申事) 하연 등이 말하기를, "전례(前例)는 폐지할 수 없습니다."

임금이 명하기를, "예를 갖추어 거둥할 때에는 보갑사(步甲士)가 갑옷을 입고, 행수는 거둥 행렬의 맨 앞에서 보행할 것이요, 보통 거둥 때에는 갑사가 평상복의 차림으로 칼을 차고, 행수는 말을 타고 따르게 하라." 하니, 지신사(知申事) 하연 등이 말하기를, "전례(前例)는 폐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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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매, 임금이 말하기를, "내가 하루 이틀의 간격으로 상왕전에 문안을 드리는데, 만일 늘 예를 갖춘다면 어찌 폐단이 없겠느냐. 대저 일에 폐단이 있으면, 그것을 폐지하는 것이 옳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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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니 저절로 찬 음식만 먹게 되는 것 같소. 이러다 배앓이 하게 되면 어찌할까 염려도 되지만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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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이리 비파와 시를 읊고 있으니 무릇, 왕자 시절이 생각나는 것 같소. 그간 심신이 고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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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스하니 사서오경을 읽는 것이 좋을 듯 하여. 혹여 무료하거든 이리 와서 함께 봅시다. 참 사양은 없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