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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진

@predat_o_r_

너는 나한테 왔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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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쓸만한 놈이라고 그랬지. 나도 네가 참 아깝다. 하고많은 놈들 중에 왜 하필 너여야 했을까 강재야. 해맑던 네 웃음이 선연하다. 치기 어리던 그 포부가 아직도 주위에 가득이다만 네 치기 어림이 독이 되어버릴 줄이야. 시기할 것을 했아야지. 시선 닿지 않아도 향해 있다는 것 정도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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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달아나면 잊을 수 있을 거라 여겼을까. 글쎄, 네게 남겨놓은 것이 쉽게 지워질 리가. 이제 좀 컸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어린 티 못 벗기고 돌아치니 널 어쩔까. 강재야, 매일 밤 들여다보는 그 거울 안에 무엇이 보여? 비단 네 얼굴이 전부는 아닐 테지. 대답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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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발자국 소리가 퍽이나 안온하다 여긴 적이 있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 찾아오는 지독한 적막함이 사라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지라. 여전한 불면이야 무슨 수를 써도 여전한 마당에, 거슬리는 소리 하나 늘어난 것이 무슨 대수인가 싶어 웃어넘겼던 건.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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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지 못하니 꺾어버리겠다는 건 너무 구시대적 발상이지. 뿌리 하나까지 온전히 존재하도록 옮겨 심은 뒤, 가둬버리면 조용히 끝날 일이야. 제 주인의 손길 닿지 않으면 물도 빛도 얻지 못해 내내 굶주릴 모습이 기껍지 않나? 진작에 뒤틀린 애정이라 역겹다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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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아. 윤동훈. 나한테 왔어야지. 그랬다면 일탈로 치 부하고 네 목숨 정도는 ·• 음. 이런 생각들부터가 미쳤 다는 반증인가 싶긴 하다만. 새끼야, 속도 없이 그만 좀 처웃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