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32_0429x) 's Twitter Profile

@32_0429x

ID: 1762503781630308353

calendar_today27-02-2024 15:43:52

1,1K Tweet

150 Followers

70 Following

길 (@32_0429x) 's Twitter Profile Photo

달이 떴다고 연락 주시는 줄 알았더니, 등골 시릴 때만 찾아주시네. 기 허할 때는 자시부터 외출 금지라니까요. 음기 찬 거 봐, 이거. 귀신 쫓는 부적 삼으실 거면 커피라도 한 잔 사 주세요. 밥이면 더 좋고. 보상이 좀 있어야 달려올 맛이 나지 않겠어요.

길 (@32_0429x) 's Twitter Profile Photo

비 오는 날에는 역시 귀신의 집, 같은 소리 하네. 일부러 개조한 거라 괜찮다고? 음한 곳은, 그 위에 바비 하우스를 지어도 음인 거라고요. 해만 떨어지면 바로 귀신 소굴 되는 거라 이 말입니다. 볶은 고추로 매운 냄새 풀풀 풍기며 다닐 게 아니면⋯. 아, 위험하니까 그냥 가지 말라고. 걱정 된다고.

길 (@32_0429x) 's Twitter Profile Photo

이맘때쯤엔 혼백이 찢어지기 마련이죠. 상문살은 지독한 흉살이에요. 가볍게 보셨다간 다시 저와 만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조문 다녀오는 날엔 사람 많은 곳에 들렀다 귀가 하시고, 집 앞에 굵은소금 뒀다가 몸에 잘 뿌려주세요. 휴식도 필수입니다. 편안하게 기력들 좀 채우세요.

길 (@32_0429x) 's Twitter Profile Photo

╭ ◜◝ ͡ ◜◝ ͡ ◜◝ ͡ ◜◝ ͡ ◜◝╮ 황금같은연휴에잠도 못자고대체뭔짓이냐 이새끼잡히기만해봐 갈가리찢어서선생님 앞에가져다드린다** ╰ ◟◞ ͜ ◟ ͜ ◞ ͜ ◟ ͜ ◞ ◟ ͜ ◞╯ O °. 일왈천생 이왈무영⋯⋯.

길 (@32_0429x) 's Twitter Profile Photo

설을 맞아 가내 평안을 위해 치성 올리고 오는 길입니다. 내려오는 발이 가벼웠던 걸 보니 올해는 느낌이 좋네요. 오늘 같은 날 술이 빠지면 섭섭하니 기분 좋게 한잔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자시 이후 외출은 자제하시고, 과음 역시 금물인 점 명심해 주세요. 그럼 모두 즐거운 연휴가 되길 바라며, 짠.

길 (@32_0429x) 's Twitter Profile Photo

주저한 건 매번 나였다. 그 봄이 내게서 멀어질까 아쉬워서. 바라만 보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길 (@32_0429x) 's Twitter Profile Photo

직업이 무당인지라, 사람보다 사람이 아닌 것들을 더 많이 만나는데. 이건 그중에서도 가장 지독해요. 악귀보다 더럽고 잡귀보다 저급하죠. 탈만 썼을 뿐, 도무지 사람이라 칭할 수 없는 그런 족속 말입니다. 그렇게 겁 없이 날뛰다 흉살 끼고 인생 엎어지는 건데. 因果應報. ** 업보 적당히 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