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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일

@engine_t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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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https://asked.kr/enginetxxk calendar_today29-10-2019 15: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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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꼭 차디찬 바다가 아닌 햇볕으로 따뜻해진 파도의 흰 거품 같습니다. 제 마음에 다정이란 흔적을 남겨두지 마세요. 적셔진 돌 뿌리들에 발 걸려 넘어져 밤새 무릎 잡고 목 놓아 울며 아파하고 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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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도망이나 갈까. 조용한 곳에서 우리 둘이 불 피워 놓고 땅이나 파면서 그렇게 지낼까. 봄 여름 가을 겨울 만끽하면서 생이 이렇게 하찮구나 왜 그렇게 이마에 힘주면서 살았지 희망 없는 후회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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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깜깜한 밤이야. 경칩은 벌써 지났는데 날이 추워. 언제쯤 동이 틀까. 이 날이 따뜻해질까. 금방 스러질 봄눈이 아닌, 매해 이 날을 나는 기억으로 봄을 움트고 있어. 잊히지 않기 위해. 떨어지지 않고 시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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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청춘은 뭐고 안 아픈 청춘은 다 뭐예요 꼭 열병을 앓아야 푸른 봄 지났다고들 하는 게 참 웃기지. 가시덤불 사이로 다리 다 까져서 상처 난 곳 아물 때까지 해준 것도 하나 없으면서. 공허한 껍데기일 뿐이지 아무것도 아니에요. 사람이 사람한테 마음을 준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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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시간은 여전히 멈춰있어요. 우리는 여전히 진실을 갈망해요. 봄이 오기를 소망해요. 변함없는 기억. 천개의 바람이 되어. lrl.kr/sQdd #REMEMBER_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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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안 시들어요 길가에 핀 노란꽃 보면 나 생각해요 봄은 금방이고 여름은 졸라 길고 다시 겨울은 와 아프지 마 떠나면 그래 하고 생각하께.

오빛나 (@qlcsk_5) 's Twitter Profile Photo

몸 따로 마음 따로, 가능하냐고? 그건 모르겠고, 난 몸이 가야 마음도 가는 스타일인 건 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