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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geum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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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03-11-2024 10: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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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모나게 살렴. 너무 쉽게 굴러가지 말라고. 가끔은 누군가의 눈에 걸리적거리고, 때로는 누군가의 손에 박히고. 그래도 괜찮아. 그게 네가 네 자리에 버티고 있다는 증거니까. 세상이 온순한 걸 좋아하는 건, 그게 다루기 쉬워서야. 명심하렴, 너는 그들 손에 굴러가는 장기말이 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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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버릴 때가 됐는데. 하여간, 독 빼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네. 한 번 스며든 감정은 마음속 구석구석을 서서히 잠식하고, 아무리 손을 써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잖아. 손끝으로 조심스레 다루어도, 잔여물이 남아 안에서 아직 꿈틀거리고, 그것이 살짝 흔들릴 때마다 심장이 묘하게 얼어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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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끈. 불규칙적으로 머릿속에서 작은 북소리가 울린다. 눈을 감으면, 검은 안개 사이로 번쩍이는 전류 같은 빛이 번지며, 생각들을 가로지른다. 커피를 손에 들자, 뜨거운 증기가 코끝에서 춤춘다. 향긋함이 머릿속 전류 틈으로 스며들지만, 지끈거림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망치로 내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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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금. 쓴 액체가 혀를 타고 흘러가면서 잠시 혼돈 속에 숨을 내쉰다. 눈앞의 안개가 조금 물러나고, 망치의 울림은 잦아드는 듯 보이지만, 곧 또다시 불쑥 튀어나온다. 나는 커피잔을 쥔 손을 순간 움켜쥐고, 지끈거림과 향긋한 향기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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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 북소리와 커피 향의 뒤끝이 뒤섞여, 현실과 꿈 사이 어딘가에 머무르는 기분.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 그것이 나를 완전히 놓아주지 않는 한, 나는 이 사이를 계속해서 서성일 뿐. …끝이 없네.

머리 속 북소리와 커피 향의 뒤끝이 뒤섞여, 현실과 꿈 사이 어딘가에 머무르는 기분.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지끈, ……. 그것이 나를 완전히 놓아주지 않는 한, 나는 이 사이를 계속해서 서성일 뿐. …끝이 없네.
조현수 (@a_nor_b) 's Twitter Profile Photo

이 판의 주인은 없어요. 이건 바둑도 장기도 체스도 아니야. 알까기지. 결국 한 놈만 남을 때까지 밀어 넣고 떨어뜨리는 거라고요. 그러다 같이 추락하면, 승자는 없고 패자만 남는 그런 게임. 그러니까 계속 해봐요. 난 진실은 이제 궁금하지도 않아.

모태구 (@ereb0s___) 's Twitter Profile Photo

이제라도 봐서 다행인가. 생일이라고, 보이는 걸 지나치지 못해 두고 가요.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함께.

<a href="/yugeumhak/">໊</a> 이제라도 봐서 다행인가. 생일이라고, 보이는 걸 지나치지 못해 두고 가요.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