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명 (@yemsnno) 's Twitter Profile
은명

@yemsnno

ID: 1904314454436913152

linkhttps://lrl.kr/dCDal calendar_today24-03-2025 23:28:55

119 Tweet

69 Followers

54 Following

은명 (@yemsnno) 's Twitter Profile Photo

네, 아주 죄송하네요. 누구는 공부를 그렇게 잘 해서 저 잘나가는 서울대 이름 석자 이마에 써놓고 다니는데 누구는 선생님 차 이니셜 뽀려서 애들 대학이나 보내주는 꼴통에 호래자식이라서 아주 죄송하네요, 죄송해

은명 (@yemsnno) 's Twitter Profile Photo

아니 어머니, 엄마. 이게 요 상판대기가 비슷한 거지 나는 의사가 아니라니까? 난 그 병원 간 적도 없어요 엄마 아들 지금 저기서 어? 장사 돕고 있잖아 아이 뭔 그놈의 공부 공부는 무슨 꼴통도 유전이라 난 공부 해도 의대는 못 가!

은명 (@yemsnno) 's Twitter Profile Photo

애매하게 예뻐해 주고 사랑해 주는 거, 그거 엄마 아부지가 잘 하는 거잖아 그거 진짜 나쁜 거야 사람을 영영 못 크게 하더라고 내가 돈돈돈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그러면 나 좀 봐줄 거 같아서 엄마 아부지는 맨날 누나만 봤잖아 나는 나는 한 번도 그대로 본 적이 없잖아 내 말이 틀려?

은명 (@yemsnno) 's Twitter Profile Photo

대답할 때 느낌 내 < 이건 이상하고 넷 < 이것도 이상하고 넹 < 이건 별로고 넴 < 이건 성의 없어 보임 네 < 충섭이는 네가 내 면도기 쓴 거 아냐?

은명 (@yemsnno) 's Twitter Profile Photo

철부지 호래자식 뭐가 이쁘다고. 흠집이라도 날까 수건으로 잎을 닦아주는 것 마냥 처음 자전거 타는 아이가 넘어질까 봐 뒤를 잡아주는 것 마냥. 엄마와 아버지는 항상 연고와 반창고를 들고 기웃거리셨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작은 흉이라도 들까 봐. 단 한 번도 그러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