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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림

@vkayghkf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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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23-02-2024 17: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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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굿을 할 때만은 아니다. 북과 장구, 징과 꽹과리가 나의 심장이 되고, 그것들의 울림이 나의 맥박이 된다. 신을 받아 얼굴을 검게 칠한 채 박동에 맞춰 무구를 휘두르며 춤을 추고, 피를 잔뜩 묻히며 혈성을 맡는 그 순간. 나는 그 누구보다 열렬히 살아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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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되도록이면 작은 건만 받자. 비 맞아 쫄딱 젖은 채로 일하고 싶음 넌 내가 그럴 수 있도록 해주고. 대신 나는 실내에 있을 거야. 아무튼,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말고 대답이나 해. 여름 되기 전에 끌어모을 수 있는 것들은 내가 싹 다 끌어모아서 굶어 죽을 일 절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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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 샷 두 번 추가 해서 두 잔이요. 저는 괜찮습니다 선생님. 어. 알아. 두 잔, 테이크 아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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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스승 새벽에 나가는 거 한두 번 봐? 치성 드리러 가는 거야. 치성. 금연은 무슨... 혼나려고. 들어가서 문 꼭 잠그고 잠이나 자. 이렇게 편하게 쉴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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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늦잠 자고 있는 사람 얼굴 태울 기세로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코밑에다가 손가락 대는 건 누구한테 배운 거냐. 어? 왜, 요즘 안 혼나서 몸이 막 간질간질하니? 이 새끼가 매를 벌려고 아주,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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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뭐 그리 좋다고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어. 뭐든 거리를 적당히 두는 게 좋아. 너무 가까이 둬서 좋을 거 하나도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