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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

@ullneedmeas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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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안식년은 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대신 방학 기간 중 2주간의 휴가를 통해 타국으로 연인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단순 관광이었지만 세레브로 너머의 세상을 직접 마주하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 자연스레 타국의 동족을 감지하고자 정신을 주변에 퍼뜨리고는 했다.

미루고 미루던 안식년은 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대신 방학 기간 중 2주간의 휴가를 통해 타국으로 연인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단순 관광이었지만 세레브로 너머의 세상을 직접 마주하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 자연스레 타국의 동족을 감지하고자 정신을 주변에 퍼뜨리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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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판 위의 말들이 저마다의 규칙을 안고 움직이듯, 우리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걸어왔지. 하지만 그 모든 말은 하나의 규칙 안에서 공존하고 있잖아. 결국 우리의 발자취는 승부가 아니라, 균형을 이루려는 여정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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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위에 하나의 색상만이 남는 것을 균형이라 해도 되는가? 우리가 모르는 삶은 지금도 존재해. 네가 바라는 이상이 그들에게는 몽상으로만 여겨질 수도 있다는 뜻이야. 우리의 권리를 완벽하게 쟁취하는 날이 온다면 응당 균형이라는 말이 어울리겠으나, 그 전까지는 쉽게 입에 올릴 단어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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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본인이 본인으로서 편히 존재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니, 가정이 아닌 학교를 집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많은 것 또한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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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선생’으로서 해 줄 일은 명확하지. 우리들의 터를 견고한 쉼터로 만들고 영역을 확장시키는 것. 학생인 너희들은 무엇을 하면 되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공부가 아닐까. 우선 방학 숙제 검사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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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더웠냐는 듯 서늘해진 공기 덕에 교내에는 밤낮 가리지 않고 재채기 소리가 만연하다. 호흡기 질환에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