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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svscs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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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나는 네 건의 고소를 당하고도 아직 정신을 덜 차려서 이 모양 이 꼴이 난 거잖아 응 태호 나 진짜 괜찮아 아무 일도 없었어 그거 판도라의 상자랑 비슷해 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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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선택이당신이아니라죄송합니다그렇지만제마지막선택은바로♡태호♡당신입니다당신이저를선택하지않아도좋습니다다시한번확쏟아버리고확풀어버리면됩니다하지만당신이절선택해주신다면지금저의이타오르는불꽃을꺼트리지않겠습니다로맨틱한언어들을많이들려드릴게요당신의뮤즈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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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잔기척에 죄 없는 코트 끝자락만 물들어 가고 언제나 그렇듯 타인의 시선들은 애잔히 어쩌면 비웃듯 눈 맞추기 직전에 흩어진다 네 발길이 끊긴 골목길에서 나는 이 역류를 운명이라 오독했고 그 왜곡을 사랑의 원전이라 우기는 버릇은 남 주지 못해 아스팔트 바닥만 퍽퍽 차고 말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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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사랑이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당신의 결핍에서 파생된 조각 혹은 지우고 싶었던 흔적 그 사이 어딘가 떠도는 존재 아무튼 그랬을 거야 후회하지는 않아 이제야 알겠어 처음부터 내 자리는 없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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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정 붙이고 싶지가 않더라 이름도 모르고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았어 그런데 왜 자꾸 꿈에 나타나 내 발목을 붙잡는 건지 외로움만 짙게 남은 그림자를 알아보기라도 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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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원망만 해 시답잖은 미사여구 붙여 가며 겉치레 포장 감싸지 말고 다 낡아빠져선 그게 가려질 거라 생각한 건 아닐 테잖아 솔직히 말해 봐 나같은 게 갱생 가능성 있어 보이니 난 죽었다 깨어나도 피칠갑을 한 얼굴로 다정한 척 흉내만 내겠지 그런 내가 감히 사랑을 논해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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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이 지나도록 내리 앓았어 네가 매몰차게 떠나던 그날 밤에 말야 뭘 어떻게 했어야 정답이었어? 두 갈래로 찢어진 하트 꽉 채우는 법은 도무지 모르겠더라 개새끼마냥 네가 시키는 건 다 했는데 그치 망신살이라도 꼈나 봐 아직도 사회 뉴스 한 면은 족히 넘게 내 얘기뿐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