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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uslepo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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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되겠어요? 기도를 막히게 하려면 조금 더 아래를 누르셔야죠. 죽이고 싶어서 목 조르는 거 아닌가? 이렇게 해서 어느 세월에 죽어요. 더 힘을 실어서 누르라고, 병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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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유 묻지 말라니까요. 왜 그랬냐고, 언제부터 그랬냐고, 아직 늦지 않았냐고. 질문은 많은데 들을 준비는 하나도 안 됐잖아요. 대답이 당신들 예상이랑 다르면 바로 표정부터 굳을 거면서. 이해하려는 게 아니라, 당신들은 아니라는 확신이 필요한 거지. 그 선 긋는 눈빛, 본인들만 모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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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눈으로 보지 마요. 불쌍하다, 안됐다, 그래도 사람인데… 속으로 그런 말 줄줄 붙이고 있는 거 다 보여. 근데 알아요? 그렇게 보는 순간부터 난 사람이 아니라 당신들 감정 소비용 장면이 돼. 위로할 거면 제대로 하든가, 감당 못 할 거면 차라리 외면해요. 애매한 연민이 제일 기분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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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상한 거, 나도 알아요. 그래서요. 모르는 척하면서 정상인 흉내 내는 사람들보단 낫지 않아요? 적어도 난 내가 어디쯤 비틀렸는지는 알고 있거든. 당신들처럼 끝까지 착한 사람인 척하다가, 결국 남 탓으로 정리하는 얼굴이 더 질려. 솔직한 게 꼭 좋은 건 아니지만, 역겨운 거 덜 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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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눈을 피하지? 내가 무슨 말을 할까 싶어서 겁나요? 솔직히 말하면, 아무 말 안 하는 쪽이 더 불안할 텐데. 사람은 모르는 걸 제일 크게 상상하잖아요. 괜히 상상 키우지 말고, 차라리 똑바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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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사람들만 모여서 세상 굴러가는 거 아니잖아요. 다들 자기 사정, 자기 논리, 자기 변명 하나씩은 끼고 살면서. 유독 나한테만 기준 높게 들이미는 건 좀 웃기지 않아요? 당신들도 깨끗한 척할 처지는 아닌 거 알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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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좀 줄여요, 머리 울리니까. 그렇게 떠들면 상황이 달라져요? 아니면 본인 심장 뛰는 소리 묻으려고 그러는 거예요? 불안한 사람일수록 말이 많더라. 침묵을 못 견디는 거지. 근데 조용한 쪽이 진짜 생각하는 중일 가능성은, 한 번이라도 떠올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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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산하고 있죠. 어떻게 말해야 날 자극 안 할지, 어디까지 건드려도 안전할지. 표정이 다 말해주는데, 본인만 모르는 거 같아서 더 답답해요. 사람 대하는 게 아니라 폭탄 해체하는 얼굴이잖아요. 그렇게 긴장하고 있으면, 없는 불씨도 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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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설득하려고 하지 마요. 사람은 말 몇 마디로 바뀌는 존재 아니거든. 당신들 말 듣고 갑자기 깨닫고 돌아설 거였으면, 애초에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지. 노력하는 모습은 보기 좋은데, 방향이 틀렸어요. 헛수고 하는 거 보는 것도 꽤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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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기대 하지 마요. 내가 갑자기 표정 풀고, 이해한다느니 같이 아파한다느니 그런 장면 안 나와요. 사람 성격 그렇게 쉽게 고쳐지는 거 아니고, 나도 딱 그 정도 인간이에요. 실망은 당신들 몫이고, 난 그거 책임질 생각 없어요. 그러니까 선은 미리 알아서 지켜요, 서로 피곤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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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끝까지 몰리면 본능만 남아요. 도덕도, 체면도, 다 벗겨지고 나면 결국 남는 건 하나죠. 내가 살아야 한다는 거. 그게 그렇게 틀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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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좀 살만한가 봐요. 표정 관리가 되네? 예전엔 눈부터 죽어 있었잖아요. 사람은 참, 환경에 잘 적응해. 최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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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오지 마요. 위로해주겠다는 표정, 솔직히 제일 부담돼. 감당도 못 할 거면서 괜히 손부터 내미는 거, 나중에 제일 먼저 후회하는 쪽 당신들이잖아. 나 생각해서 그러는 거 아니고, 당신들 마음 편하자고 그러는 거 다 알아요. 그러니까 좋은 사람 역할은 다른 데 가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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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애쓰네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침착한 척, 상황 통제되는 척. 근데 손끝 떨리는 거 보이거든. 사람은 입보다 몸이 먼저 배신해요. 그렇게 불안한 채로 괜찮은 말만 골라 붙이는 거, 솔직히 좀 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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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는 전염이 빠르죠. 바이러스보다 더. 누가 한 번 소리 지르면, 그다음은 순식간이에요. 저는 그걸 구경하는 쪽이 더 재밌더라고요. 평소엔 점잖던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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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위기라고 하면 갑자기 착해질 줄 알죠. 웃기지 마요. 숨 막히면 제일 먼저 드러나는 게 본심인데. 살고 싶다는 말은 다들 쉽게 하는데, 정작 누굴 밀어내야 살 수 있는 상황 오면 표정부터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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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녹아내릴 만큼 달콤한 소리, 그런 거 믿어요? 사랑한다는 속삭임 같은 거요. 전 잘 모르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