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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sechsnis

You know who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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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https://asked.kr/sechsnis calendar_today03-07-2024 0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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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추락한다면 그걸 막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그 또한 나의 선택이었을 테니까.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 적셔간 기억들은 뿌리 속에 묻어둬. 다음을 기약할 수 없을 거라는 불안과 걱정 슬픔은 수증기로 날려버려. 그저 예쁜 수국 한 송이면 충분할 거라는 내 말만 가끔 떠올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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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러 가자. 메뉴는 치즈 버거 혹은 슈와마. 고를 수 있게 해줄게. 그리고 2차는 펍으로 갈까? 칵테일, 위스키, 보드카 말만 해. 다 시켜줄게. 대신 아주 쉬운 조건이 하나 있지. 내일 펩한테 토니 스타크 매우 바쁨 이슈로 회사 못 나간다고 얘기해 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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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격 개차반인 거 하루 이틀 봐? 적응할 때도 됐는데. 참 한결같구나. 항상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내 얘기야, 내 얘기. 찔렸어? 찔렸대도 이해해. 다들 그러고도 꾸역꾸역 살아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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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상이 돈을 버는 시대에서 평화는 한낮 신기루에 불과한 거야. 이미 잘 맞춰진 양팔 저울같이 보여도 빗물 한 번에 어디로 기울어질지 모르거든. 완벽한 평화가 어딨겠어? 다 꾸며진 거고 파도치기 전의 잔잔한 바다 같은 거지. 힘의 균형이 우산 역할을 하고 있기에 빗물이 스며들지 못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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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들지 못한 새벽이면 어김없이 상념들이 쫓아와 절 괴롭힌다. 스스로를 파티라는 순간에 던져봐도, 랩이라는 공간에 가둬 봐도 별 소용이 없어서 결국 늘 포기하게 되는데. 이젠 뭐…… 익숙해져서 별 감흥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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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가시질 않는다. 아무래도 이게 다. 그놈들 때문에. 하. 끊어야지. 안 봐야지. 이제 절대로. 화내는 기운도 아껴서 랩과 데이트 때 써야지. 아니근데정말그게최선일까연봉병원에다기부해라별⋯⋯. 프라이데이. 아세트아미노펜 어딨니. 이부프로펜도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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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 일로 피로도가 느껴져서 랩 나오면 바로 뻗을 줄 알았더니. 이게 뭐야. 아, 이제 양 안 세. 안 해. 안 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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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뭐. 내가 공포물 보고 무서워서 잠 못 자는 어린애로 보여? 하, 아니거든? 절대 아니거든. 유령은 지평좌표계를 고정하지 못한…… 야, 야. 그 불 끄지 마. 끄지 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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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는 게 하나 있는데. 원래 나는 성격 더럽기로 소문난 사람이야. 저 밖에 모르는 나르시시스트에 제 기분대로 구는 또라이? 미친놈? 말랑, 부드러움, 순함 그런 거랑은 단 하나도 안 어울리는 새끼라고. 알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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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너무 완벽해? 알고 있어. 그게 나니까. 너무 빠지지는 말고. 한 명 한 명 건져주려면 힘들다고. 그래서 대외 일정 끝나고 나면 파인 다이닝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