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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영

@psycho_gmy

너는 영혼이 자라지 않는 어린애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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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https://beokay.creatorlink.net calendar_today23-06-2020 02: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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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 내가 그 나비 확 찢어 죽여줄게. 너는 나비 못 잡아. 사려 깊은 내가 대신 죽여줄게. 왜, 이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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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든 짐승이든 끼리끼리 붙어먹고 살아. 그래야 보다 안전하다고 착각하기 쉽거든. 아둔하지? 불쌍하고. 자, 우리 미련한 존재들 모두 HAPPY NEW YEAR. 새해에도 보다 안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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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부서져라 머리를 박고 혓바닥 뽑힐 때까지 사죄하고, 손바닥 벗겨질 때까지 빌어. 내가 죄악이에요.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그러니 제 입에 몸 한 덩이만 밀어 넣어줄래요? 내게 애정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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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너를 먹을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어. 너는 푹 잠긴 꿈속에서도 나를 울렁이게 하고, 사지를 버둥거리며 헤어 나올 때조차 날 뒤집었어. 너는 소화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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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집트 신화가 그렇게 재밌어. 신이라는 것들이 인간과 뭐가 그리 다르다고 고귀한 척 위선을 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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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에야 거저 준 삶의 가치에 오롯이 감사할 수 있는 거라면, 삶에 짓눌려 압사당하는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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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도망칠 구석 하나쯤은 꽁쳐두는 거 아니야? 불안과 의심은 인간의 본능이잖아. 그게 쪽팔리고 짜치다고 위선이나 떠는 같잖은 고상한 척이 더 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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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마녀님? 나는 열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요. 발가락도 열 개예요. 어느 날은 열 손가락과 열 발가락 중, 한 마디가 베였는데 그게 어딘지 모르겠더라고요.

안녕, 마녀님? 나는 열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요. 발가락도 열 개예요. 어느 날은 열 손가락과 열 발가락 중, 한 마디가 베였는데 그게 어딘지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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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죠? 나는 손발가락이 모두 스무 개나 있는데. 어디서 어디서 어디서 피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왜죠? 나는 손발가락이 모두 스무 개나 있는데. 어디서 어디서 어디서 피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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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다 뜯어먹혀 몸통만 남은, 식어가는 온기를, 끌어안는다 한들 그게 행복할까? 좀비 아이는 그거라도 안겠다고. 미련하게 질질 기어 와.

팔다리 다 뜯어먹혀 몸통만 남은, 식어가는 온기를, 끌어안는다 한들 그게 행복할까? 좀비 아이는 그거라도 안겠다고. 미련하게 질질 기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