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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分

@plumbutcher

떨쳐내야만 살 수 있는 것을 앎에도 차라리 살지 않는 것을 택하여 그 칼끝이 결국 나를 향했던가. 주마등이 스쳐가는 처음과 끝에 결코 다른 이의 발자국은 남지 않았고, 태초부터 그리워한 당신의 눈동자만이 떠올랐다. 나는 그것을 끝끝내 쥔 채로, 쥔 채로… 동정의 눈빛을 안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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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9-05-2020 09: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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