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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linill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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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6-08-2017 18: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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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işah란 말이 귀여워서 이 새벽에 혼자 웃는 중 그건 그렇고 술탄국 여행 기록 영원히 미루는 사람 작년 것까지 써야 하는데 결국 해를 넘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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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좋아하는 것을 누군가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길 바랐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일부의 교집합이 있더라도 저벅저벅 외따로 길을 가며 혼잣말이나 하는 게 좋고 돌아오는 답이 없는 조용함이 좋고

cinesthetic. (@thecinesthetic) 's Twitter Profile Photo

Omar Sharif’s entrance in Lawrence of Arabia (1962) is cinema at its most confident. A distant speck on the horizon, heat shimmer doing the work, a figure slowly resolving out of nothing. A character introduced as a mirage before becoming a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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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르시아 시인들의 가잘을 읽으면서 꾸준히 등장하는 연인=남성 요소에 대해 별 생각 없었는데 이 전통을 그대로 가지고 온 오스만 뭐 시인 겸 술탄더러 이봐라 이 동성애자 아주 그냥 이 인간은 숨길 생각도 없다 이러는 글을 우연치 않게 보고 좀 환멸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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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c 시인 장기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작품 장기너메에서 한 어린 왕자와 사랑에 빠진 떠돌이 고행자를 묘사한 후 “이것은 인간의 본성에 내재한 오래된 관행이자 인정되어온 관습”이라고 단언했다. ' 뭐 대충 나도 이쯤 생각하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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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먹는 그뭔 인간은 그남의 황자 시절 가정교사이자 후견인이었다가 그남의 총애로 승승장구하여 본 재상 잡고 예니체리 출신 첫 대재상까지 올랐다가 뭐떤 전쟁실패로 삼년만에 유배갔다가 그남의 식지 않은 사랑으로(msg) 복직하신 분을 잡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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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네 능력부족으로 질 전투에서 쫌 졌다고 재산 싸그리 몰수하고 유배 보내버리는 사례가 있는 한편 지킬 거 다 지켜주며 보냈다가 굵직한 직함으로 복직시킨 거 보면 이건 아무래도 편애는 맞는가 그뭔 눈을 뜨게 되는 것임

모르 (@morkat6) 's Twitter Profile Photo

rt)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13번 본 내 인생영화지만 우물에서 알리한테 퍼붓던 로렌스의 대사들 greedy, barbarous, cruel이 같잖은 건 어쩔 수 없음. 그리고 여행자들은 부족 간 이해관계에 상관없이 우물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영화의 설정은 현실과도 맞지 않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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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greedy, barbarous, cruel로 인해 그남이 스윗한 비웃음 흘리며 반한 건 둘째치고(아님) 이 대사를 후에 파이잘이 나대는 로렌스 비꼬기 용으로 재인용하는 파트까지가 떡밥회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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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법 아라비아의 뭐렌스에서 뭐렌스 이노마를 감독이 의도해서 비웃기게 연출했다고 생각한 부분이 많은데 그냥 내가 뭐렌스를 비웃기게 보는 거 아닌가 라는 의심을 잠시 해본다 그것도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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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떤 복자의 시를 틈나는대로 한편한편 번역해 보고 있는데 자체 고립된 뒷방에서 혼자 새벽 감성 미쳐가지고 사랑시 짓고 있었을 거 생각하면 정말 귀엽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