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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림

@lxxhwarimm

음陰과 양陽 사이에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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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 있는 사람으로서 할 말은 아니긴 한데, 무속인 말 너무 믿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믿거나 말거나일 때가 많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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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일의 연속이기에, 인간은 그 연속된 불확실함 속에서 조금이라도 확신을 받고 싶어한다.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은 결국 자신들의 힘을 넘어서는 어떤 것에 기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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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인간이 가지는 허황된 마음이야. 원래도 사랑 같은 건 안 믿었는데, 이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턴 더 안 믿게 됐어. 사랑 하나로 누군가는 인생을 걸고 누군가는 목숨까지도 걸더라고. 사랑한다고 해서 왔다가 여기 와서 깨지거나 싸우는 꼴도 많이 봤어. 그게 무슨 짓거리들인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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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이랑 곱창을 먹으러 갔는데 곱창 4인분까지 먹고 볶음밥은 당연히 2인분 더 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먹다가 배 터져 죽을 뻔 했어. 그거 너만 그런 거라고 몇 번이나 말해도 말을 들어먹어야지, 이거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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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이래. 天高는 맞는데 馬肥는 모르겠다. 말(馬)이 아니라 돼지 한 마리는 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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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것과 마주한다는 건 그만한 정신력이 있어야 하는 건데, 가끔은 버거울 때가 있어. 힘들다는 건 아니고 좀⋯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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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지을 줄 몰라서 안 짓는 게 아니고 못 짓는 거야. 비웃음의 웃음은 지어도. 웃으면 행복해보이잖아.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서, 나는. 그래서 결혼식 가는 게 꺼려진달까. 잔칫날에 낄 자리가 아니지. 무당은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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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신점 봐달래놓고 왜 나한테 지랄들이야. 꼬우면 다음 생에 무당으로 태어나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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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선생 소리 들으며 남 인연에 개입하기도 하고 운명에 대해 멋대로 지껄이기도 하는데, 나라고 뭐 다 알 거라는 생각은 마셔야지. 신을 모시는 입장이라 평범하지 않을 뿐 겉과 속도 다 같은 인간이니까요. 경외는 하되, 숭배는 하지 말란 소립니다. 저희도 껄끄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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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문 걸어잠그면 뭐하니. 잡신한테 먹힌 어느 제자가 다 부수는데. 뭐, 환기 안된다고 일부러 이래놓은거야? 잡귀 주제에 세심하기도 해라. 장단 맞춰줬으면 됐지. 얼른 안 꺼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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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도 없는 일회성인 감정에 일희일비 할 시간 있으면 가서 돈이나 벌지 그래. 얼마나 좋니. 손으로도 만져지고 눈으로도 보여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