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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우

@kxl1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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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01-05-2025 1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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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준 음식들이 오랜만이라 잠시 과거로 돌아간 것 같았어 밀웜이 득실대는 흙 속에서 목숨을 살려 준 건 나니까 강 선생처럼 대해 주려나 그딴 우스운 생각이 스쳤지 그 순간에도 당신은 나를 방역할 생각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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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 친구 다 나와 친구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애가 이 모양이야 너희가 그러고도 친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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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한테 꽃 주는 날 나는 그 개같은 알레르기 때문에 카네이션 한 송이 줄 생각도 못 했어 그때 그걸 줬다면 당신의 기억 속에 내가 더 선명하게 남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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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머리카락이 손 닿지 않는 선반 위의 해묵은 먼지처럼 뭉쳐 있었다 그것은 기억과 호환되지 않는 현재였고 상상에 호응하지 않는 실재였으며 영원히 괄호나 부재로 남겨두어야만 하는 감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