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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감정을 붙들기 위하여, 찰나의 시간을 고정하기 위하여.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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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29-12-2024 22: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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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어떤 매력이 있다. 읽는 사람마다 지닌 다른 톤과 뉘앙스로 받아들 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그래서 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을 때, 굳이 펜과 종이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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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온 몸을 지배해오면 일단 미디어 속으로 숨어봅니다. 하지만 영화든 드라마든 허구의 세상은 언젠가 끝나게 되어 있어요. 그들의 세상에 잠시 피신해 있다가 불꺼진 현실로 돌아오면 울음이 납니다.

불안이 온 몸을 지배해오면 일단 미디어 속으로 숨어봅니다. 하지만 영화든 드라마든 허구의 세상은 언젠가 끝나게 되어 있어요. 그들의 세상에 잠시 피신해 있다가 불꺼진 현실로 돌아오면 울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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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1일을 마치고 귀가. 이제 연휴도 딱 이틀이 남았다. 2024년 연말과 2025년 연초에 나는 들고간 마음이 얼마나 얇팍했는지 느낄 만큼 큰 사랑들을 받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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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한 번에 읽어버렸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들 정도로 무거운 사실과 역사. 누군가에겐 끝나지 않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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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걷거나 책 속에 파묻혔다. 저자들의 목소리가 유튜브를 대체했고, 음악 대신 길의 소음을 들었다. 드디어 평온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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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을 이해하지 못하고 악다구니 쓰는 사람에겐 그저 침묵이 답이다. 관계는 끝났지만 서로 편한 길이라면 그게 또 정답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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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지옥이다. 발을 딛는 곳마다 서늘하고, 시선을 둘 곳이 없다. 집이 가장 편안해. 그건 정말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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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죽는다면 집이 가장 좋다. 이 집은 높지 않아서 죽기는 쉽지 않겠지만 방법은 찾으면 나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