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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

@killusom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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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26-04-2022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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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살수 낙수. 조영이란 이름이 잊히고 새로이 각인된 그 이름은 잔인하기 그지없다. 사람은 이름을 따른다고 했던가. 그 이름을 자랑스럽다 여길수록 죄책감이 옅어진다. 종국에는 괴물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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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칼은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해하기 위해 있는 거지. 내가 너를 위해 칼을 빼든 것 같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 그다음은 분명 너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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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표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그저 탐나는 것을 달라고 한 어린아이의 말에 대한 호의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리 볼수록 마음 한 켠이 아린 것은, 나의 정이 들어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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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이 어떨지 생각해 봤다. 곱게 죽을 순 없겠지. 어쩌면 마지막까지 내 칼에는 누군가의 숨이 매달려 있을 수도 있어. 누굴까, 그 자가. 살수의 마지막 칼부림에 떨어져내리는 가련한 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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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게 뭐 좋다고 한 마디씩들 하고 있어. 달라지는 건 그 무엇도 없을 텐데. 그래도··· 잘 살거라. 원하는 목표 있으면 이루고. 나도 이룰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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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수틀리면 죽어버리는 사람보다 죽여버리는 사람이 되거라. 네 실수를 아는 사람들이 다 죽어버리면 네 실수는 없던 일이 되잖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