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의 새

티베트에서 인터넷 안 될 시간들을 대비해 e북 몇 권 준비해가봅니다. 조금씩 다른 장르들로다가…

리박스쿨이라니.. 이승만 박정희 숭배가 목적이라 리박이라니. 그 존재 자체부터가 정말 말이 나오지 않는다. 해로워도 해로워도…

그런데 정말 생각해보면... 1차 세계대전 모병 당시.. 그때는 무슨 비주얼적 자료가 없었을테니까요. 그림이 좀 있었겠지만 그나마 지금처럼 많이 볼 수 있던 시절도 아니고.. 그냥 나라를 위한다~ 돈과 명예~ 하니까 생각없이 갔다가 화약, 탱크.. 이런 현대전의 살상에 얼마나 충격들을 받았을지..

이 드라마에 뭐라 하는건 아니지만 왜 한국은 드라마/영화 배경의 직업군이 이렇게 단조로울까요. 법조인, 의사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정치인쯤 되려나요. 세상에 직업이 얼마나 많은데 상상력들 좀 펼치면 안되는건지 참…

이건 아동 학대가 아닌가요?

이제 내일 아침이면 인천공항으로 가는데.. 고작(?) 한 달 일정이라 제 기준에는 그냥 가벼운 여행입니다만 그렇게 여행을 많이했어도 늘 전날에는 뭐 빼먹은게 있는 것 같은 불안과 초조가 엄습한단 말이죠. 여권도 자꾸 찾아보게 되고…ㅎ

여행 중에 읽을 책들.. 영문 버전. 에드워드리와 폴 오스터는 아무래도 원문으로 읽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