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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언

@jvc1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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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28-10-2024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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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붙은 먼지 떼 주는 거, 삐져나온 머리카락 정리해 주는 거. 귀여우면 머리도 쓰다듬을 수 있고 추우면 가까이 붙어 있을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런 건 꼭 연인 사이에서만 해야 돼? 사랑하는 거 아니면 얼굴에 묻은 것도 그냥 모른 척 넘어가야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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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부끄러워 눈 피하면서도 닿는 손길 피하지 않던 당신은 어디 가고 넘지 말라는 선만 추가로 그으며 밀어내기만 하는 당신만 남았지. 변한 건 내가 아니라 당신이에요 당신은 계속 나를 봤어야 하잖아. 밤마다 잊히지도 않는 눈빛 손길 떠올라 괴로워하고 있으면서 왜 다른 사람을 보고 있어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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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행동 하나, 귀에 들리는 문장 하나. 아닌 척 튕기는 모습도 알면서 모른 척 하는 모습도 전부 투명한 마음을 보여준다는 걸 너는 알고는 있을까. 귀엽다는 듯 꾹 참는 웃음 한 번에 흔들리면서 새치름 떠는 표정까지 그래 훤히 들여다 보이는 속이 절대 재미없었을 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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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맞고 우수수 떨어지는 봄꽃 역시 한철뿐이구나 시선 돌리면 떨어지는 꽃잎도 아름답게 여기며 웃는 네가 있어서. 날리는 꽃잎이 눈 오는 것 같다는 말. 나는 결국 네 말에 다시 웃음을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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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반응에도 기뻤다 슬펐다 감정 요동치며 나만 쳐다볼 땐 언제고 다른 새끼 나타나니 날 없는 사람 취급하는 건지. 너 나 좋아하잖아 아직도. 근데 왜 걔는 되고 나는 안 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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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이 맞아. 나 선 긋는 거. 인간은 그럴싸해 보이는 지점을 넘으면 결국 뭣도 없다고 생각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