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l1m
魂氣歸于天, 形魄歸于地
ID: 1816199061369937922
calendar_today24-07-2024 19: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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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ago
산 자들이 넘치는 이승에서 무덤을 세는 일.
하늘과 땅 사이를 잇는 일.
들 잠 무시하며 눈 비비지 말고 얼른 감아라 눈. 네 머리맡엔 다른 것보다 내가 선수쳐 앉아있어.
죽겠다 무릎 꿇고서 버거운 숨 트여낼 때 조금만 더 現世에 붙여둘 걸 그랬나. 던져질 일 없어 주인 잃은 공을 네가 더 버려졌다는 듯 쥘 때마다 생각해. 142g의 그리움을 쥐고 있음에도 너는 여전히 내가 동앗줄이고 구원이라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지. 나는 오늘도 묻고 싶은 물음을 속으로 삼킨다.
주말 농땡이치고 싶다는 말을 길게도 한다.
마침표안에 그간 고됨 묶어놓고 우리는 또 다시 일상으로. 이승과 저승의 한가운데에서 죽은 이들의 영을 달래고 산 자의 우짖는 소리를 들어가며 당신네들이 손 뻗으면 닿을 그 자리에.
날 꿉꿉하기가 거 지랄같네.
해결했으면 된 거 아냐? 나한테 지랄한 거 보니 묻히는 게 목적이었던 게 분명한데 원대로도 됐잖아.
별, 제자 앞세우는 스승 세상천지 어디 있다고 서운을 논해. 서운할 것도 많다. 나 대신 네 손 더러워질 일은 독립하고서 마음껏 해. 안 늦어.
멋모르고 높디 높아지는 창공 펼친 가을에도 여전히 트렌디 컬러는 레드이니 네 이놈 나서려던 발걸음 뒤로 물려라. 백말띠 무당 계집 코는 그리 쉬이 밟히지 않는단다.
8 months ago
여전히 불면이랑은 척 못지고 친구 먹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