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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품은 장독

@good_pot

책 속 아름다운 문장을 길러와 장독으로 옮겨 담는 봇입니다. 140자 글자수를 맞추기 위해 부득이하게 원문을 압축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한 여인이 내 곁에서, 차분하게 이 책을 구술하고 있다._파스칼 키냐르『옛날에 대하여』제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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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16-08-2012 1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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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입으면 널 사랑하는 사람 곁으로 가거라. 널 비난하지도, 섣불리 충고하지도 않는, 네 아픔을 함께해줄 사람 곁으로. 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네가 오늘 가진 것들을 더 많이 누리게 될 것이다._대니얼 고틀립『샘에게 보내는 편지』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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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이 낙서로 가득 차자, 영혼은 더 평온해져 지나가는 시간에 대고 태연하게 휘파람을 분다. 이제 거의 밤이 다 됐다. 우리는 딜링겐에 도착했고, 저녁의 우수는 패주했다. _클라우디오 마그리스(이승수)『다뉴브』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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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얼굴은 마치 하회탈 같아서 항상 웃고 있는 얼굴처럼 보였다. 그런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도무지 속을 들키지 않는 사람들. 슬프거나 분노했을 때에도 항상 웃는 표정을 가진 사람들 말이다._김언수 『설계자들』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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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아직도 여전히 괴테의 세기가 동시대인 것으로 여겨지고, 반면에 바로크 시대가 마치 역사적으로 오랜 옛날 시대처럼 생각되는 이 심대한 정신적 변화가 도대체 어떠한 종류의 것인가 하는 것은 교양의 개념에서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_가다머『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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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진보는 없습니다. '경향들'이 있을 뿐이죠. 하나의 경향이 잘 전개되다가 완벽한 작품에서 정점을 찍으면 그후엔 다른 시도들이 나옵니다. 예술은 그런 식으로 생명력을 이어가고요._롤랑 마뉘엘『음악의 기쁨』북노마드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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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세상에서 나를 격리하는, 아니 보호해주는 벽이다. 책 속의 추함이 현실의 추함을 따라잡는 법은 거의 없다. 책 속의 비참함이 현실의 비참함을 넘어서는 법도 거의 없다. 책은 내 아편이다. 술만큼이나._고종석『해피 패밀리』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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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들 별 참 좋아하지 우리 인간들 별의 유전자로 가득찼지 한평생 제 몸의 별은 몰라보고 멀리 있는 별만 좇지 우리 인간들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별안간 별 볼 일이야 _최은진『머리에 꽃 이고 아리랑』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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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나 신하가 만약 오래도록 자기의 덕행을 지속할 수 없다면 남들로부터 치욕을 받게 될 것이다. 만약 오래도록 자기의 덕행을 지속할 수 없다면 몸을 둘 곳조차 잃게 될 것이다."_샤오샹젠『군서치요』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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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얼마나 살벌해지든, 어떠한 시대가 되든, 인간의 혼이 시정을 찾는 경향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_다니카와 슌타로(조영렬) 『시를 쓴다는 것』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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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상처는 모든 사람의 상처다._이성복『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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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를 창피하고 부끄럽게 생각하였던 지난날을 사과드립니다. 어머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이 죄 많은 아들의 지난 과거를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_최인호『어머니는 죽지 않는다』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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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릇을 좋아하는 이유는 비어 있기 때문이다. 차라도 담겨야 제구실을 하겠지만 나는 바라보는 것이 더 좋다. 무엇이든 담을 용의를 지니고 겸손하게 비어 있는 모양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다._강석경『이 고도古都를 사랑한다』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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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는 내가 이 세상 앞에서 그저 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내가 어느 한 사람에게 세상 전부가 될 때가 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한 사람이고 한 세상이다. _이문재「어떤 경우」전문,『지금 여기가 맨 앞』p.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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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입으면 널 사랑하는 사람 곁으로 가거라. 널 비난하지도, 섣불리 충고하지도 않는, 네 아픔을 함께해줄 사람 곁으로. 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네가 오늘 가진 것들을 더 많이 누리게 될 것이다._대니얼 고틀립『샘에게 보내는 편지』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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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아파트에 일만 생겼다 하면 저 아줌마는 꼭 낀다니까. 하여튼 잘났어, 정말."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잘난 줄 알잖아. 사람이 너무 나대도 못쓰는데 말이야." "저 아줌마 남편은 얼마나 피곤할까."_장은진「나쁜 이웃」『빈집을 두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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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의 플롯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복수의 지연'이라고 할 수 있다. 햄릿은 끝까지 일을 미루다가 결국 복수를 안 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 밀려서야 복수를 실행한다._윤혜준『바로크와 '나'의 탄생』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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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출장갈 때 화분에 물을 주듯, 그렇게. 슬픔이 가득 찬 양동이에 걸쳐진 젖은 마음의 한 끝자락을, 당신은 당신 쪽으로 끌어당겼어요. 그리고 내 안의 습기를 천천히 빨아들였죠._이혜경『너 없는 그 자리』p.11

서울국제도서전 사유화 반대 연대 (@noprivsibf) 's Twitter Profile Photo

여하튼, 도서전에 놀러 다니는 구경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출협이 제시한 대안이 좋은 생각으로 보이진 않는다. 부디, 출판계 분들이 머리와 마음을 모아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을 만들어주기를! _김희숙(작가, 번역가) 전문 보기→ blog.naver.com/no_priv_sibf/2…

여하튼, 도서전에 놀러 다니는 구경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출협이 제시한 대안이 좋은 생각으로 보이진 않는다. 부디, 출판계 분들이 머리와 마음을 모아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을 만들어주기를! 
_김희숙(작가, 번역가)

전문 보기→ blog.naver.com/no_priv_sibf/2…
서울국제도서전 사유화 반대 연대 (@noprivsibf) 's Twitter Profile Photo

어떤 상황... "서울국제도서전 사유화에 반대한다!" 모두의 별을 몇몇이 가질 순 없습니다. 우리는 다시 빛을 찾으려 합니다. 동참해주세요. 서명하러 가기 → naver.me/xiqHeF89 ​ㅡ #서울국제도서전2025 #주식회사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사유화반대 #대한출판문화협회

어떤 상황...

"서울국제도서전 사유화에 반대한다!"

모두의 별을 몇몇이 가질 순 없습니다. 우리는 다시 빛을 찾으려 합니다.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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