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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girasol_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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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06-01-2025 1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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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여우 오늘 늦어. 기다리지 말라고. 할멈이 퇴근을 안 시켜줘. 피곤해. 졸려. 침대에서 자고 싶어. 오늘도 새벽까지 일하겠네. 하아… 젠장. 일은 왜 해도 해도 안 줄고 생기는 걸까. 그리고 나는 왜 쉬는 날이 없는 거야. 으휴, 씨. 열받아. 암튼 퇴근하고 나중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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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樣年華 나한테도 꽃이 피던 시절이 있었다. 가장 찬란했으며 가장 빛났고, 가장 짧았던 순간. 내가 어디 가서 나한테도 꽃이 피던 순간이 있어다고 굳이 떠들지 않았던 거 뿐이야. 나한테도 있었어. 그리고 누군가한테 말해야지라는 생각도 안 들었고. 말하고 싶지도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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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내 안에만 남겨두고 싶었어. 내가 가장 찬란했던 순간도. 그리고 내가 찬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줬던 그 이의 모습도 말이야. 말하지 않았기에 더욱 소중했고, 그 순간이 짧았기에 더 빛났던 순간이었어. 그래서 그런가. 자주 그 순간이 떠오르고 그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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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떤 모습으로든 변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날카롭게 변할 수도, 둥글게 변할 수도, 각지게 변할 수도 있지. 때로는 네가 원하는 모양이 아닌 사랑일 수도 있고. 그러나 네가 원하는 모양이 아니라 해도 버릴 수 없는 게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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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형체를 가지고 있든, 사랑할 수 있는 게 사랑이 아닐까? 내가 이렇게 말해도 직접 겪어 보지 않는 이상, 아무리 설명해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 그러니 다양한 모양의 사랑을 하면서 겪어 봐. 네가 원하는 형태의 사랑이 무엇인지. 그러다 보면 알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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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형태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는, 사랑을 버릴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이야. 그냥, 갑자기 문득 사랑은 어떤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봤어. 그러다 보니 여러 모양이 떠올라서 하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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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작은 말 한마디에 상대의 하루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선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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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오는 바람을 막을 방법이 없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바람을 맞으며 바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야. 그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인지, 곁에 머물다 지나가는 바람인지는 맞아 봐야 아는 거고. 애써서 피하려고 하지 말라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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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맞아야 하는 바람은 언젠가는 맞게 돼 있고, 그리고 어떤 바람이든 결국 지나가게 돼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