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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탁

@fijac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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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20-01-2024 05: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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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 늙어빠진 형사라 고분고분 네 말 잘 들어줄 것 같았냐? 그래서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셨어? 어이, 물지 못할 거면 짖지도 마. 그러다 니가 먼저 물려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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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어두고 얇은 이불을 두른다. 입술이 파래지고 손끝까지 얼어붙을 정도가 되고 나서야 짧게 눈을 붙일 수 있기에. 가슴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열은 무섭게 온몸으로 번져간다. 너무 뜨거워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 매일 밤이 열대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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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게 말이다, 얻는 것보다는 얻은 걸 지키는 게 어려운 거야. 내가 니들한테 자유를 줬지만은, 이걸 지키는 건 니들 몫이라 이거야. 니들 자유를 지켜라. 그러기 위해선, 세상을 좀먹는 쓰레기 같은 새끼들을 갈기갈기 물어뜯어. 그 새끼들 자유를 박탈해서, 니들 자유를 지켜.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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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를 가든지 간에 미친 개 한 놈씩은 있는 법이다. 나만큼 늙은 양반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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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를 죽일 수만 있다면, 그래서 지연이가 나 대신 살아갈 수만 있다면. 남겨진 자의 고통이 제아무리 고통스러울지라도 떠나간 이가 박탈당한 생의 기회에 비할 바인가. 가슴팍을 쥐여잡고서 짐승의 울음소리를 닮은 울분을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