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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혁

@exhij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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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29-11-2022 03: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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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번지는 흑백의 기억을 따라 걷다보면 그 끝엔 우리가 있었다. 함박 웃음을 짓고 있던 우리. 우린 그렇게 행복했다.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서로를 놓지 않았다. Merry Christmas.

아스라이 번지는 흑백의 기억을 따라 걷다보면 그 끝엔 우리가 있었다. 함박 웃음을 짓고 있던 우리. 우린 그렇게 행복했다.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서로를 놓지 않았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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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집에서 나가기 싫었던 날이 있었어요. 그날이었어요.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은 참혹했죠. 피냄새를 풍기며 망해가는 이 세상을 보여줬던 기괴한 생명체. 그날 그냥 고장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은유와 같이 저녁을 먹었으면 조금은, 조금은 상황이 달라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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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과 가까운 이 시간. 모든게 차분하고 수면 위로 조용히 떠오를 그런 시간. 저는 이 시간이 좋아요. 주무실 분은 어서 주무세요. 무슨 일 생기시면 바로 상황실로 저를 찾아 오세요, 저는 늘 이 곳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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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 앞에 벌어진 이 곳은 이미 폐허, 혼돈, 악몽으로 가득 채워진 지옥. 신이 있다면, 이 지옥에서 벗어날 빛줄기 하나는 내려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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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 소등할게요. 상황실도 정리해야 해서.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흔적 남기시면 뒤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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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정답이 나오지 않는 세계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해봤자, 결론이 도출되진 않는다. 하지만 나의 결론은 단 하나, 누구 하나가 피해를 입더라도 나는 그 결론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기로 마음 먹었다. 나쁜 사람은 하나면 충분하니까. 지킬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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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앞에서 재롱 피우던 한 꼬마 여자 아이가 가끔 꿈에 나오곤 한다. 특히 5월 5일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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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이 도대체 뭘까요. 무엇이 악이고, 무엇이 선인지도 모르는 그 '욕망' 이라는 것이 왜 이 세상에 저주를 불러 일으켰을까요. 오늘도 저는 이 곳에 있어요. 차갑고 시린, 인간의 온기가 남아있지 않는... 누구에게도 손을 뻗을 수 없는 이 그린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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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에도 네가 있는 그 곳은 따뜻하고 편안했으면 좋겠어. 절망과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훈훈한 공기가 가라앉은 그런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