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관이 국회에서 컨닝하다 걸린 사건이 화제지만, 정작 그날 나온 더 큰 폭로는 묻혔습니다. 9월 5일 국회 검찰개혁 청문회. 김정민 검찰 수사관이 답변하면서 계속 뭔가를 읽고 있었습니다. 허재현 기자가 뒤에서 눈치채자 황급히 가렸지만, 연합뉴스가 이미 사진을 찍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경향신문이 연일 김어준 뉴스공장의 팬덤 정치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정작 김어준이 거대 미디어 권력이 된 데는 경향과 한겨레의 책임이 크다는 자성은 빠졌습니다. 뉴탐사가 2024년 4월 총선 이후부터 2025년 9월 5일까지 17개월간 뉴스공장 출연 데이터를 전수 분석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천수 씨를 기다리는 건 이제 감옥뿐입니다.> 정천수 씨가 9월 8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허위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1. "조현병 몰이" 주장은 완전한 거짓입니다 뉴탐사는 강진구 기자와 김충식 측근 간 20분 통화 녹취 전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녹취에서 강진구 기자는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대형 유튜브의 가짜뉴스 유통 서울남부지검이 작년 12월 19일 건진법사 현금 계수 중 제거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봉권 띠지. 그런데 분실을 인지한 날은 20일이나 지난 1월 9일입니다. 공교롭게도 윤석열 지지율 40% 돌파 발표 나흘 후입니다. 친윤 검사들이 건진법사

권성동 의원, 강릉에서 지역 인사들과 회동 장면 포착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권성동 의원. 지난 5일 금요일, 강릉 스타벅스 앞에서 한 시민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권성동 왕국'이라 불리는 강릉. 그곳에서 함께 있던 인물들이 눈길을 끕니다. 강릉시의회 전현직

3000억원의 국민 세금을 투입한 가거도 슈퍼방파제가 완공 6개월 만에 붕괴 위기에 처했습니다. 뉴탐사가 직접 가거도 방파제 현장을 확인한 결과, 13층 아파트 높이의 거대한 케이슨 구조물 사이가 최대 20cm까지 벌어지고 바다 쪽으로 심각하게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방파제 위에 골프공을 놓자

[속보] 정천수가 사유화한 '열린공감' 주식에 법원이 빨간딱지 붙였습니다 뉴탐사 시청자 여러분께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이 9일, 정천수 씨의 열린공감티브이 주식 3,796주에 압류명령을 내렸습니다. 쉽게 말해, 법원이 정천수 씨의 주식에 '빨간딱지'를 붙인 것입니다.

가거도 방파제 3000억 혈세 낭비의 충격적 진실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에 100년 태풍도 막는다며 세운 슈퍼방파제가 실은 조작된 실험 결과 위에 지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012년 관동대 수리모형실험에서 100톤 근고블록이 날아가고 보호구조물 절반 이상이 붕괴됐지만, 혜인E&C가

[사실 확인] 빨간딱지 비유보다 심각한 현실 7월 24일 수원고등법원 판결 후 정천수 씨는 "32대 0 완승"을 주장했습니다. 지금은 주식 압류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훨씬 심각합니다. 1. '빨간딱지' 표현에 집착하실 상황이 아닙니다 빨간딱지는 압류를 쉽게 설명하기 위한 비유일

장시호 녹취록 보도 관련 김영철 전 검사의 명예훼손 고소가 1년 4개월 만에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서초경찰서는 9월 2일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영철 전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박영수 특검에서 일한 '친윤 사단'의 핵심 인물입니다.

열린공감TV의 막장 언론 행태 "자신들이 고발하고 자신들이 허위보도까지" 최근 가짜뉴스 유포로 지탄을 받아온 열린공감TV가 또다시 허위 보도를 자행했습니다. 9월 11일, 열린공감TV 탐사저널온은 뉴탐사 박대용 기자가 기부금품법 위반으로 "두 차례 송치됐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명백한

권성동 의원 16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통일교 1억원은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조경식 전 KH부회장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문자입니다. "권박사님 비밀 요정 왔습니다" 김성태 답장 "ㅇㅋ, 물어뜯어" 용산 인근 비밀 요정. 권성동이 대통령실 비서관들과 은밀히 만난 장소입니다. 부인은 알펜시아

정천수 씨가 매년 비슷한 시기에 반복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작년 10월: "강진구가 회사를 망쳤다" 올해 9월: "강진구 때문에 3개월 후 문 닫는다" 결국 모든 이야기는 한 가지로 수렴됩니다. "강진구가 우리를 망치고 있으니, 우리를 도와달라" 이것이 정천수 씨의 유일한 생존 전략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임명한 조희대 대법원장이 법원장들을 동원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집단 반기를 들었습니다. 22일 법원의 날, 조희대는 사법부 독립을 외치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에 반대했습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주권이 최고이고 사법권력은 그 다음이라고 명확히 한 직후의 일입니다.

황교안 전 총리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부터 지하 조직을 운영하며 판사, 국회의원, 언론인과 그 가족들까지 고발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뉴탐사 잠입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권지연 기자가 2개월간 황교안의 반국가세력척결위원회에 직접 들어가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황교안은 참가자들 앞에서

정천수, 서정필 검찰 송치 소식을 전합니다 그동안 저희 뉴탐사와 소속 기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온 열린공감TV 정천수와 서정필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었습니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16일, 정천수와 서정필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밤새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권성동과 복면골프 동반자 김종삼 씨의 부인이 가수협회장 이자연 씨로 확인되면서 가수협회 국고보조금 관련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자연 회장은 무명가수 출연료에서 발전기금 명목으로 금액을 공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3000억원이 투입된 가거도 방파제가 바다로 기울고 있습니다. 설계회사 혜인ENC가 수리모형실험 결과를 조작했습니다. "근고블록 대부분 이탈"을 "이탈 발생하지 않음"으로 바꿨습니다. 삼성물산이 2014년 해수부 앞에서 조작 영상을 공개했는데도 아무 조치가 없었습니다. 서해경찰청 모금원 경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