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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국

@minmo0z

꼭 영화만 같은데 어째 낭만은 찾아볼 수 없고 원망할 대상 또한 불확실해 삭이는 속만 계속 불어나니 삼켜지기 직전 되뇐 무력에 빠지면 안 된다 멈춰 서면 죽는다 속 편한 분별로 속 편하지 않은 꽉 쥔 손아귀로 전달되는 열감 유쾌함 따윈 전혀 찾아볼 수 없고

ID: 1850304293817184256

calendar_today26-10-2024 22: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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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패질 아래 신경을 끊어내고 죽은 척 흉부에는 실제로 관통당한 흔적이 있어 사이로 뱃길이 생겨났고 경유하는 배는 운구선이 전부야 잃은 게 많아 분별이 어려워 혹 산자와 망자까지 혼동할까 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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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내겠다고 움켜쥔 것들이 죄다 흘러내려 손바닥이 텅 비었는데도 몰라 무거워 지면에 눌어붙은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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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어붙은 체온보다 더 끈질긴 건 그것을 여전히 너로 오인하는 나의 잔여 감각 암전의 틈마다 네 형상이 스며들고 밀어낼수록 더 깊이 침식해 암전과 점등 사이 덧씌운 판단 위로 탈각되지 못한 잔광이 번져 탈선한 트롤리 딜레마 현재를 점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