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일인입니다》. "읽기를 멈출 수 없었고, 다 읽은 후에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는 책 평가를 그대로 빌리고 싶습니다. 우리에게도 마음으로 청산하지 못한 역사의 상처가 많기에 더 공감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래픽 서사라는 작품형식도 혁신적이고 흥미진진해서 재미있습니다.
저의 책 추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계에 도움이 된다니 매우 기쁩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책을 추천해온 이유이고 목적입니다. 하지만 베스트셀러는 저의 추천이 아니라 좋은 책이 만드는 것이지요.저자와 출판사의 노력의 산물입니다. 제 추천은 독자가 좋은 책을 만나는 하나의 계기일 뿐입니다.
서훈 실장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정부의 모든 대북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전문가,전략가,협상가입니다.한미간에도 최상의 정보협력관계를 구축하여,미국과 긴밀한 공조로 문재인정부 초기의 북핵 미사일위기를 넘고 평화올림픽과 북미정상회담까지 이끌어 내면서 평화의 대전환을 만들어냈습니다.
《기술의 충돌》은 갈수록 격해지는 미중 간 기술패권전쟁을 알기쉽게 설명한 책입니다.세계패권이 걸려있고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우리입니다.몇몇 기술분야의 높은 경쟁력으로 G10의 위상을 갖게된 한국이 선택해야할 길은 무엇인지 전략적인 지혜를 발휘해야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