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滅亡

@dxnwny

🔞연민도 사랑도 하지 않아.

ID: 1672352461460504576

linkhttps://asked.kr/dxnwny calendar_today23-06-2023 2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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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누군가의 죽음에 서럽게 울던 겨울이 있었다. 단지 한 단어를 몰라서. 목이 쉬도록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돌아오는 건 울음소리일 뿐. 달라지는 건 없었다. 그렇게 눈물을 삼키고 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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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죽는 순간을 보며 찬란하다고 생각을 한다. 내가 존재 후 찬란하고 아름다운 것들의 끝을 봤으나 나는 그런 순간들이 없었다. 늘 홀로 죽음을 지켜보기만 했으며 그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 했다. 괜히 희망고문 해봤자 더 아프게 죽으니까. 애초부터 나는 그런 부드럽고 너그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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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어둠의 세계는 감정들은 매말라 썩어 비틀어진다. 하나 존재 하는건 공허함 그거 하나겠지. 생명도 손길이 닿으면 도망 치듯 없어지니까. 내 행동 하나가 모두 죽음 뿐이라 아무도 내 세상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 모두 죽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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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 말은 제발 내 세상에 오지마. 오면 넌 살아서 못 나가. 아니, 그 전에 넌 날 혐오 하거나 원망만 하고 도망칠 거야. 그래. 넌 날 사랑할 수 없어. 난 사랑 받을 수 없는 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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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다 진심이고 내가 하는 일이 곧 멸망이야. 내가 하는 말들에 거짓말은 없어. 이런 내가 너랑 장난 치는 거로 보일까? 장난 같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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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청력 상실.. 웅웅 울리던 그 소리들이 한 꺼번에 실이 끊기듯 끊어졌다. 아무 것도 안 들린 상태에서 난 정말로 이곳이 내가 죽은 이후의 세계인 걸까. 웃음 소리, 숨소리, 발자국 소리 모든게 다 사라져 버린 지금.

일시적 청력 상실.. 웅웅 울리던 그 소리들이 한 꺼번에 실이 끊기듯 끊어졌다. 아무 것도 안 들린 상태에서 난 정말로 이곳이 내가 죽은 이후의 세계인 걸까. 웃음 소리, 숨소리, 발자국 소리 모든게 다 사라져 버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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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네 품 뒤로 나는 조용히 삼켜낸다. 괜찮은 척, 슬프지 않은 척. 홀로 삼켜내야만 하기에. 그럼 덜 슬플 것만 같아서. 덜 아플 것 같아서. 이 뜨거운 물은 내 볼을 타고 흘러 꽃에 물을 주겠지. 그 물이 스며들었을 시간에 너는 떠났겠지. 그 뒷모습을 잡을 수 조차 없어 바라만 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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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차가웠던 감정을 가진 이가 마침내 고장이 난 것처럼 하염없이 통곡을 했다. 그 순간만큼은 굳었던 감정이 녹아내리듯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졌다. 이 세상에 혼자 남게 되어버린 그는 미워서가 아니라 슬프고 두려웠다. 혼자 남을 그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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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은지 1000일 지나있더라. 니들이 생각나서 들렀다 가. 앞으로는 자주 올게. 더 오래 함께 걷자.

함께 걸은지 1000일 지나있더라. 니들이 생각나서 들렀다 가. 앞으로는 자주 올게. 더 오래 함께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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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구실 교수로 잠시 빌렸었어. 비도 오고 딱이잖아. 이건 핑계고 오늘도 누가 내 구역에 발을 디딛더라. 화가 나는 걸 참고 교수로 들어가서 봤더니 다들 분위기가 쉬쉬하는 분위기더라. 인간들이 그렇지 뭐. 연구에 성공해야 해서 이기적인 마음으로 입 다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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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로운 날 많은 수의 꽃이 물에 적셔졌지. 난 너희들이 그렇다고 져버렸다는 생각 한 적 없어. 말갛게 웃고 있을 너희들을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쭉 봤고 그런 너희들이 예쁘지 않다 라는 생각도 해본적 없어. 그냥 예쁘다고 너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