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것조차도 잘 몰라서. 사랑? 단순히 누군가를 아끼고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라 쓰인 딱딱한 백과사전 정의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걸.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다 다른 것도. 단어는 같은데 모두 다른 느낌이잖아. 어려워···.
딩요 네 말처럼 우리는 제법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가. 우리의 성격과 살아온 방식이 다 다르니까, 우리가 교류하고 사교하는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식조차도 각기 다 다를 수밖에 없는 노릇이고. 단어는 같아도 감정의 모양은 각기 다르게 느껴지는 게 당연해서 사랑이 어려운 것이 아닐까.
인터넷에 사랑을 검색하면 사전적 정의나 고대 철학자들이 주장한 이론이 나와. 이렇게까지 어렵고 깊은 내용인가 싶었다니까. 나중엔 학교에서 사랑을 이론으로 배우게 된다니···. 세모 네 말대로 사람은 생각하는 것도 각기 다른데, 틀에 맞춰 정의된 사랑이 맞을까 싶네. 물론 틀린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