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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쿱 문학봇

@dear_woocoup

언제나 생각나는 사람, 너에게는 나였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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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06-03-2017 12: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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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에는 뭔가가 있고 그 뭔가로 맺어져 있다는 예감 같은 것을 둘 다 느끼고는 있었다. 그런 아련한 느낌을 사랑의 예감이라고 생각했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는 너무 어렸다. / 온다 리쿠,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우리 사이에는 뭔가가 있고 그 뭔가로 맺어져 있다는 예감 같은 것을 둘 다 느끼고는 있었다. 그런 아련한 느낌을 사랑의 예감이라고 생각했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는 너무 어렸다.

/ 온다 리쿠,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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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애 있어도 없어도 지금 다 지워져도 나는 너의 문자 너의 모국어로 태어날 것이다 / 김경후,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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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으면서도 늘 내 것이지 못한 사람아 너를 보면 눈물이 난다 / 박성철, 너를 보면 눈물이 난다

같이 있으면서도 늘 내 것이지 못한 사람아
너를 보면 눈물이 난다

/ 박성철, 너를 보면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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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에게 한 번도 피어라 한 적 없는데 왜 너는 내 온몸에 가득 꽃을 피워놓고 이렇게 나를 아득하게 해 왜. / 꽃병, 서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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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웃었고 나는 알았다. 먼 시간을 걸어 결국 또 한 번 너를 사랑하는구나. 죽어도 좋겠다 생각했다. / 향돌, 사랑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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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안부 며칠째 듣지 못 해도 펄펄 끓는 열병으로 앓아눕지 않을 만큼 고만큼만 나는 너를 사랑하려 했었다 딱, 고만큼만 딱, 고만큼만 /김동규, 너무 많이 사랑해버린 아픔

너의 안부 며칠째 듣지 못 해도
펄펄 끓는 열병으로 앓아눕지 않을 만큼
고만큼만 나는 너를 사랑하려 했었다
 
딱, 고만큼만
딱, 고만큼만

/김동규, 너무 많이 사랑해버린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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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가슴 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너는 잘못 날아왔다 / 진동규,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가슴 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너는 잘못 날아왔다

/ 진동규,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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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많은 것들 중에 하필 당신을 사랑하였으나 그는 나에게 정차하는 일이 없었다. 나는 그저 수많은 행선지 중 그 어디쯤이었고 이별의 당사자도 없었다. 이렇게도 내 사랑의 매듭은 짧았다. /서덕준, 하고많은 것들 중에 당신을 사랑하였다

하고많은 것들 중에 하필 당신을 사랑하였으나 그는 나에게 정차하는 일이 없었다.
나는 그저 수많은 행선지 중 그 어디쯤이었고 이별의 당사자도 없었다.
이렇게도 내 사랑의 매듭은 짧았다.

/서덕준, 하고많은 것들 중에 당신을 사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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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사라져버릴 것 같은 사람 사라졌는데도 사라져버릴 것 같은 사람 / 이영광, 그늘 속의 탬버린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사라져버릴 것 같은 사람
사라졌는데도
사라져버릴 것 같은 사람

/ 이영광, 그늘 속의 탬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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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면 나는 불빛 아래에서 노란 것을 잃고 까맣게 번지는 너의 머리칼을 담으며 봄은 언제나 찰나임을 실감하기도 했다 / 열아홉에 새겼다, 못말

그럴 때면 나는
불빛 아래에서 노란 것을 잃고
까맣게 번지는 너의 머리칼을 담으며
봄은 언제나 찰나임을 실감하기도 했다

/ 열아홉에 새겼다, 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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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와 내 예쁜 고양이야 주인 없는 노래들이 시작되면 그대의 숨결이 음악을 자아내면 아아 난, 조금 어지러워 / 오스카, 심규선

이리 와 내 예쁜 고양이야
주인 없는 노래들이 시작되면
그대의 숨결이 음악을 자아내면
아아 난, 조금 어지러워

/ 오스카, 심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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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어 잘 모르겠다는 표현 말고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너는 단지 뜨겁지 않을 뿐인데 정말 그저 뜨겁지 않을 뿐인데 나는 어떤 지독한 한기를 느껴 너의 말 한마디에 온 새벽이 얼어붙을 정도로 / 못말, 모르겠어

잘 모르겠어
잘 모르겠다는 표현 말고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너는 단지 뜨겁지 않을 뿐인데
정말 그저 뜨겁지 않을 뿐인데
나는 어떤 지독한 한기를 느껴

너의 말 한마디에
온 새벽이 얼어붙을 정도로

/ 못말,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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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로 용서되는 것이 있다. 말도 안 되는 일도 사랑이라는 것 떄문에 이해가 되곤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너를 이해하고 너를 용서하며 사랑한다. /동그라미,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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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사랑'이라고 하면 벌써 사랑은 아닙니다. 사랑을 이름지을 만한 글이 어디 있습니까. 미소에 눌려서 괴로운 듯한 장미빛 입술인들 그것을 스칠 수가 있습니까. /한용운, 사랑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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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한 사람으로 축소시키고 그 사람을 신으로 다시 확대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 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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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살 속에 내가 네 꽃잎 속에 서로 붉게 몸을 섞었다는 이유만으로 열에 열 손가락 핏물이 들어 네가 만지고 간 가슴마다 열에 열 손가락 핏물 자국이 박혀 사랑아 너는 이리 오래 지워지지 않는 것이냐 /도종환, 봉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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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당신은 언젠가 반드시 나를 버릴 테니까. 내가 가장 약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돌이킬 수 없이 서늘하게 등을 돌릴 테니까. 그걸 나는 투명하게 알고 있으니까. 그걸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으니까. / 한강, 흰

왜냐하면, 당신은 언젠가 반드시 나를 버릴 테니까.
내가 가장 약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돌이킬 수 없이 서늘하게 등을 돌릴 테니까.
그걸 나는 투명하게 알고 있으니까.
그걸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으니까.

/ 한강, 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