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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름끈

@comm_unique

책의 해, 책의 날(2018.04.23)
동네서점 사각공간(思覺空間)

ID: 1413330625

linkhttp://brunch.co.kr/@nemo-book calendar_today08-05-2013 16: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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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 대부분은 실용적인 조언 충고보다는 오히려 따뜻한 맞장구를 원하는 게 아닐까? 오래 살며 이런저런 경험을 쌓다보니 점점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니 나로서는 되도록 예쁜 방석을 준비해두고 조용히 기다릴 밖에_하루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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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오 게젤 '돈은 노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화폐 가치 감소 주장. 이유, 돈으로 산 물건들은 소비되면서 닳고 사라지는데 돈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물건과 돈 사이에 부당경쟁이 이뤄진다는 것. _김상윤『토지정의, 대한민국을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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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속해 있고 우리가 그 작동을 승인한 세계의 시스템이 말살해버린 타자들, 더 이상 나의 안전과 내 집값을 위협하지 않는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그들이 진정 위대했노라고 말하는 건 얼마나 쉬운 일인가 _허문영, 『보이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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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시무시한 생애는/ 얼마나 매력적인가, 이 거추장스러운 마음을 망치기 위해/ 가엾게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흙탕물 주위를 나는 기웃거렸던가!/ 그러면 그대들은 말한다, 당신 같은 사람은 너무 많이 읽었다고_기형도「흔해빠진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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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된다는 건 현실에 부딪쳐 나약해지거나 그 실체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현실에 억지로 모양을 짜 맞추는 것 또한 아니다. 우린 하나의 개인, 하나의 種으로서 모두의 善을 위해 진화해야 하는 것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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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감의 아픔을 함께 할 자신이 없는 자, 부끄러운 삶일 뿐 아니라……. 이 땅의 없는 자, 억눌린 자, 부당함에 빼앗김의 방관. 더 보태어 함께 빼앗음의 죄, 더 이상 죄지음의 빚짐을 감당할 수 없다……. _故박혜정 유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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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귤껍질 까기라는 것을 했다…거기에 귤이 있다고 믿어서는 안 되고, 거기에 귤이 없다는 것을 잊으면 된다구요. 그뿐이에요. 마치 선(禪) 같은 거로군. 나는 그래서 그녀가 마음에 들었다_하루키 「헛간을 태우다」 中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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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 모든 괴로움 속에서 태어난 네 자식은 우리가 그것을 겪었었다는 이유로써 구원받을 미래인이 아니겠는가'라는 나의 기도를 제대로 읽어주기만 한다면. 그러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김승옥「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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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권력의 욕망에서만 비롯된다? 대중의 욕망을 읽을 수는 없을까? 파블릭 모조로프(아버지 고발 후 친족에 살해돼 영웅 된 소년) 아마 그는 영웅이 아니라 단지 자그마한 어린애였을지도. 그러나 그 시대에 우리는 영웅이 필요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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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꾼-되기의 시에 내재하는 “익명의 힘들"..지배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작동.. 이 힘들은 신학적 평면의 질서, 즉 형식과 주체를 통제하고 조직화하는 치안적 질서에 맞선다. 여기서 정치적 효과인 평등..드러난다. _심보선,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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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리에서 인간은 각각 모두 완벽한 길 안내자여서 도시에서는 수천, 수만, 수십만의 눈들이 인간을 분류 정리하고 알아보고 껴안고 구원하기 때문에 설사 길을 잃고 싶어도 잃을 수 없고 _루이스 마르틴 산토스『침묵의 시간』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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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그것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많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는 편안히 죽어 간다. 마치 내가 이 이야기를 다 쓰고 나면 보다 편안히 죽어 갈 것처럼. _헤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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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 가죽 사이로 많은 힘없던 날들이 흘러나왔다. 콩 무더기 쏟아진 것 같았다. 해방된 것은 희망의 주검들이었다. 그것들은 아스팔트 위를 흐르면서 자유를 만끽했다. 이제는 정해진 길을 따라 왕복하지 않아도 되었으므로_아파트 #사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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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답게 하는 〈비밀〉, 오리진 시크릿!! 소유 or 존재, 삶을 좌우하는 질문. 結 #alookso alook.so/posts/XBt3M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