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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b4km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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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을 타고 흐르는 내일의 호흡이 궤열하지 않도록 내가 당신을 구세할 수는 없으나 중환자실 밖에 똬리 튼 저승사자들의 무정한 호명으로부터는 오늘 하루 감쪽같이 숨겨드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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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무게를 알고도 버티는 것이 의사의 숙명이라면 과연 신도 실수를 합니까 그렇다면 나는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응급실에서 흘러간 생명 앞 처절한 고해성사는 아무런 소용이 없고 구원하지 아니한 일은 결국 그의 죄악도 아닌 오롯이 나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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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 속에서 하얀 고급 수트에 피 묻혀 가며 지체 없이 손으로 환부 지혈하려는 네 눈빛에는 머뭇거림이 없고 두려움이 있었다면 단지 네 손끝의 온기가 사라질까 하던 것뿐 온실 속 화초로 흠집 없이 매끄럽게 컸을 놈이 왜 또 생명에는 끊임없이 절박해서 그 눈빛에 욕심 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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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벌써 일 년의 절반을 썼댄다. 본전 좀 뽑았냐? 달라질 놈들은 지금부터라도 달라지시고, 늘 그렇듯 공적으로는 볼일 없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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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밖에 기자들 인터뷰 왔다. 이럴 때 환심을 좀 사놔야~ 언론은 건수 챙겨 좋고, 우리는 든든한 지원 생겨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걸 뭣하러 튕겨? 병원장도 못 이기는 게 대중들 민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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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랑 의국 챙기기도 여념 없는 관계로 곧 저어기 마블 빌런처럼 손가락 튕겨 절반 이상 정리할 예정이니 악의 없다는 것 미리 공지드렸다 나는

号 (@o2433594) 's Twitter Profile Photo

마음은 줄 때 넙죽넙죽 받아라 신선식품이라 유통기한 존나게 짧으니까 나중에 후회하고 새 걸로 달라고 해 봤자 한 번 썩은 건 회생 불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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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 일 호. 사람한테는 누구나 끝이 있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그러니 DNR 아닌 이상 우리는 끝나기 직전 그 도착선 위에서 상시 대기한다. 손에 잡히는 게 목덜미든 바짓가랑이든 잡아서 다시 레일 위로 올리는 거, 그래서 대기실의 기도를 기적으로 만들어주는 거. 그게 우리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