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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찬

@b31i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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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말입니다. 사람도 로봇처럼 연결 코드를 꽂아 체력을 충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얼마큼 체력이 찼는지, 또 얼마큼 떨어졌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도 같고. ······. 엉뚱하죠. 어느 날 갑자기 뚝 방전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비롯된 생각. 뭐 그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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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날 웃게 해 주면 뭐 합니까. 백날 울리는 놈 찾아가겠죠. 압니다. 저도 다아 안다고요. 근데 말입니다. 그걸 다 아는데도, 저는 울리는 사랑은 도저히 못 하겠습니다. 끝까지 웃게 해 주고 싶어요. 비록 상대가 울리는 놈 찾아 떠나간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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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하기에 물러설 수 없고, 물러설 수 없기에 버티고 견뎌내는 겁니다. 한계라 여기던 것이 더 이상 한계가 아니게 되는 것. 지킨다는 건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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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많이 옵니다. 찬 곳에 오래 머물지 마시고, 우산 필요하시면 언제든 불러만 주세요. ······. 에이그, 왜겠습니까? 당신 비 맞는 것 싫어서 그러죠. 그러니까 비 오는 날에는 협조 좀 해 주십시오. 제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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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외는 기도가 들리신다면 온정 한 움큼 집어 선잠 꿈에라도 잠시 들러주십시오.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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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달도 따다 줄 수는 없지만, 당신 손 꼭 잡고 매일 밤 뜨는 별도 달도 함께 볼 수는 있습니다. 곁에 있어요. 낭만의 밤을 같이 세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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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세상이 뒤집어질 수는 있어도 그 뒤집어진 세상을 바르게 잡기 위해서는 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시간 동안,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생각입니다.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굳게 맹세한 다짐을 지켜 나간다면 힘들게 애쓰지 않아도 세상이 바로 서는 날에 오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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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어깨, 든든한 버팀목이 필요하다면 ‘강석찬’ 제 이름 석 자만 불러 주세요. 여기 당신 바라보면서 깊게 뿌리 내리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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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내리는 눈비라니. 지구야 미안해, 삼창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도 들어줄까 말까일 것 같긴 한데······. 들어가요. 기온 뚝 떨어져서 많이 춥습니다.

황희태 (@5urmay5) 's Twitter Profile Photo

지구에게 백 번 미안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드물게 벚꽃 밑으로 눈 날리는 사월이 있다는 것을 낭만이라고 말하지 않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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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을 맞이하고 만끽하기가 이렇게나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잊지 않고 읊어야겠죠. 낭만이라는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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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아한다면 표현하세요. 아낌없이. 때늦은 고백은 후회로 남지 않겠습니까. 곁에 있을 때. 함께할 때. 그 때를 놓치지 마세요. 조금 더 보듬고, 조금 더 위하고. 그래도 지나치지 않을 겁니다. 사랑이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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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한테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가끔, 그리고 종종 궁금했습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나라는 사람은 어떤 존재로 새겨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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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요? ······. 아아. 바람이에요. 이 소리, 바람 부는 소립니다. 오늘 바람이 꽤 세게 불더라고요. 나가면 큰일 나니까 안에 꼭 계세요. 예에, 이건 당신 바람에 날아갈까 봐 걱정돼서 하는 소리. 협조해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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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쉼표를 이제는 마침표로 바꿔 찍을까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생에 꼭 다시 만나요, 우리. 그리고 부디 제 몫까지 오래오래 행복하십시오.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