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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연

@lnr1z

나자신과의 조우를 위해,
다시 비상하기 위한 몸부림
What comes around goes around!

ID: 916271372430479362

calendar_today06-10-2017 11: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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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에 잘먹던 음식이 이십대엔 맛이 없었다 이십대에 멋있게 보이던 남자가 삼십대엔 별로였다 입맛도 이상형도 나이가 들수록 바뀌어간다 이제야 철이 드는진 몰라도 삶의 우선순위마저 바뀌었다 돈이 절대로 인생의 목표가 되어선 안된다 진정한 행복을 바란다면 절대 돈의 노예로 살아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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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란 뭘까? 쪽팔림이란 감정은 무엇때문에 오는걸까? 능력이란 무엇일까? 현재란 어떤때를 지칭하는걸까? 난 어디에 있는것일까? 아무것도 모르겠는 내가 지금 할수 있는건 무엇이고 해야만 하는건 또 무엇일까! 난 지금 장난 아닌 장난중인데... 웃어도 웃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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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흐른다고 다 눈물은 아니다 악어의 눈물처럼 거짓의 눈물도 있고 기뻐서 흘리는 눈물도 있으니까 하지만 정말 아플땐 눈이 아니라 심장에서 흘러넘친 눈물이 마치 웅덩이처럼 가슴팍에 고인다 이렇게 가슴으로 흘리는 눈물은 아무에게도 보여줄수 없듯 진짜 슬픈건 나 홀로 삭여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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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슴에 와닿는 위로의 말은 짧을수록 좋은것같다 어쩌면 말없이 그저 옆에 있어주는것이 최고의 위로일지도 모르겠다 혼자라고 가리는게 없는 내가 혼술을 하는데 말없이 사장님이 와선 이것저것 챙겨주신다 고기집도 아니고 그렇다고 손이 많이 가는 안주도 아니건만 그마음씀이 그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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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일람표를 작성중이다 워낙에 방대한 양이다보니 검찰에서 할수없어서 부득이 직접해야만 하는데 정말 이 고통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한줄 한줄 써내려가면서 묻어둔 기억들과 마주하는게 너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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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아요 아마도 그런게 사랑이겠죠 나조차도 모르는 나의 깊은곳을 건드리는 당신이 너무나 싫었지만 이젠 말할수 있어요 아마도 그게 사랑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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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들끓는 감정이란 놈을 색으로 표현하자면 아침엔 회색빛이였다가 점심 무렵엔 하늘색이다 싶더니 돌아서면 새빨간 핏빛이였다 한밤중엔 녹색도 되었다 칠흙같은 검정색으로 바뀌기도한다 어떨땐 내스스로 생각해도 참 신기할때가 있다 지치지도 않고 그리 색깔을 바꿔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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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고 또 누른다 생각하지 않고 떠올리지 않기 위해 비우고 또 비운다 부지불식간 떠오르는 기억의 편린들이 예고없이 가슴을 쥐어뜯게한다 난 지금 미치고싶다 무언가에 혹은 누군가에게 미칠수만 있다면 이 아픔이 조금은 희석되지 않을까? 열정과 꿈이 조금씩 사라져가는 조용한 일상이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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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축구때문에 시끌벅적한데 난 TV조차 틀지않고 추억을 소환시키는 음악을 들으며 선풍기 바람을 쐬고있다 축구 따위엔 관심없는 사람이 나 혼자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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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흘려보다 들려온 캐치프레이즈가 공감이 되었다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소송을 진행하면서 난 일상을 잃어버렸다 권선징악,사필귀정 도대체 만년불고의 이진리는 현실세계에선 볼수없는 것인지 아니면 유독 이나라에서만 범죄자에게 그리도 관대한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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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판사님 얼굴 한번 보기 위해서 근 9개월동안 동분서주 뛰어다녀서 재판정까지 왔건만 범죄자들이 돌아가며 이핑계 저핑계로 시간을 달라니 두말없이 한달,3주 연기를 해주시는데 난 입한번 달싹여보지도 못하고 2번의 공판을 끝내야했다 피해자의 고통은 도대체 관심이나 있는걸까 묻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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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담고싶은 소중한 순간들은 찰라에 지나가버려서 다시보기조차 할수없다 인생도 그런것같다 모든게 생방송이지 재방송도 다시보기도 할수없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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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써도 빼곡이 글을 쓰고 핸드백은 벽돌을 넣은것마냥 무겁게 들고 다닌다 좁고 넓음에 상관없이 내가 사는곳은 언제나 세간살이가 늘어간다 채우는것만이 다가 아닌데 말이다 이제서야 삶에서도 공간에서도 여백이 필요하다는걸 알게되었다 심지어 인간관계에서도 적당한 거리는 필수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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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돌이 정을 맞는다고 유달리 세상에도 사람에게도 찢기고 가슴을 베여가며 살았다 허나 이제와서 굳이 내색깔을 바꿔가며 목소리를 낮추고 싶지않다 무골호인으로 사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미움받을것을 감수하고라도 불의를 보면 나서서 쓴소리도 해가며 내식대로 사는거지 남눈치 볼거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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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리,더 높게 오르는것만이 전부인줄 알았다 편한 엘리베이터를 두고 천천히 계단을 오르는 이들을 마음속으론 바보같다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이쯤되고보니 그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더라 운동을 해도 근력이 하루아침에 늘수있는게 아니듯 인생을 살아가는데엔 더 많은 근력이 필요하단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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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칠때 돌아갈 곳이 있다는건 정말 부러운 일이다 힘들게 가꾼 내가게와 집들이 다 없어진 지금 무엇으로도 마음의 허전함은 채워지지 않는다 처음 가게를 오픈했을때 그곳에서 백년동안이라도 장사할것처럼 쓸고닦고 작은 소품하나에도 공을 들였다 가까이서 도둑을 키우는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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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뺀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고 모든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나만 혼자 무중력 상태로 유영하듯 움직이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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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선 세상을 내맘대로 주무를수있는 위대한 사람이 될수있을거라 믿었고 청년시절엔 세상의 획을 긋고팠다 조금더 나이가 들어선 세상을 조금이라도 흔들수 있다면 족하다 싶었다 허나 이젠 세상에 한점만이라도 찍게되길 소망한다 나이의 무게만큼 꿈은 안커지고 되려 작아져만가니 슬플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