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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매

@9_dongmae

열흘을 일 년처럼 살아볼까. 그리 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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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의 칼이 나으리의 목을 겨눈다 하여도 나으리는 죽지 않으실겁니다. ...어찌, 제가 감히 나으리한테 손을 델 수가 있겠습니까. 허나 나으리의 결말이 어찌 될지 눈에 보이는데, 그 길을 틔워드리겠다는 약조는 못하겠습니다. 나으리께서 험한 길을 택하시는데 어찌 가만히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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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에 있는 길은 언제나 하나뿐이었고, 앞으로도 하나뿐일겁니다. 제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해 바쳐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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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이 사탕을 주고 받는 날이라지요. 너무 달아서 쓴게 느껴지는 것을 왜 좋아하는지 소인은 영 모르겠습니다.

금일이 사탕을 주고 받는 날이라지요. 너무 달아서 쓴게 느껴지는 것을 왜 좋아하는지 소인은 영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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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함께한 시간이 이리 흘렀습니다. 그간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더 오래 뵐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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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것을 불태워서라도 그대의 불꽃을 살릴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렇게 할테니, 그대는 그대의 불꽃을 잘 붙들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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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 따뜻해진다.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꽃 향기가 사방으로 퍼지고.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꽃 향기가 좋아진건 무용한 것을 사랑하는 그 나으리 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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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변함없이, 이 날이 돌아왔습니다. 3월 1일. 이름 없는 검은 새들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제 한 목숨을 기꺼이 바친 날. 소인이 비록 애국에 큰 뜻은 없다 하더라도, 불꽃처럼 타오른 그들이 잊혀지는 일은 없도록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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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지고 노는 것까지는 이해해줄 수 있었는데, 내 애들을 끌어들이지는 말았어야지. 나는 이리 망가트려도, 그 이름만큼은 입에 올리지 말았어야지. 니들은 방금 스스로를 망가트리기 시작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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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금의환향이라 할 수 있을까. 내 손에는 여전히 피로 젖은 칼이 들려 있고, 나를 욕하는 소리들이 내 뒤를 따라오는데. 어찌보면, 나는 과거와 전혀 달라질게 없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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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노력하든 절대 당신에게 닿을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오늘도 당신의 편린만을 손에 쥔채 당신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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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든 날들은 그대로 가득했습니다. 그대의 날에 제가 끼어들 틈 따위는 없었다는 것은 잘 알지만, 그래도 잠시라도 제가 떠오르는 순간이 있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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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머무른지도 어느덧 일 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오래 머무를터이니, 남은 시간들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 머무른지도 어느덧 일 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오래 머무를터이니, 남은 시간들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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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살라는 말을 드리고 싶었는데, 어찌 이리도 가지고 계신 짐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애국도, 매국도, 하지 마시고 그저 조용히 사셨으면 하는 바램은 오직 소인의 것이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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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보지 마시고,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앞날이 평안할 것이니까요. 소인의 나날들이야 이미 얼룩지고 더럽혀졌지만 나으리의 앞날마저 그리 바뀌면 안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