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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7bigguy

오래 전에 지구라는 감옥에 왔다.
혹시 소풍길 일수도 있겠다. 구금상태이든소나무숲길 거니는 소요유이든, 이곳에서의 삶이 정말 가치있고 의미있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나와 이렇게 저렇게 네트워크 돼있는 영혼들이 나와 소통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더 자유롭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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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 부처님 만나러 남산갔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생각의 구름이 잔뜩 일어 길을 잃었다. 길을 뻔히 보고도 딴 길로 갔다. 3시간을 길 아닌 길, 낭떠러지, 절벽에서 헤메다 겨우 돌아왔다. 생환기념으로 소주 파티했다. 술 마실 일이 너무 많다. 에잇, 이따위 술 권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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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는 보름 만에 서울로 가고 가게는 당분간 주말 근무를 명 받았다. 볕 좋은 날 개팔자다. 하릴 없는 백성, 비도 오고 하니 찌짐이나 구울까? 오코노미야키에 낮술 한잔 하기 딱 좋은 날이다. 보급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오늘은 대장부 대신 참 이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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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았다고 우겨본다 둘이 좀 닮은 것도 같다. 손흥민이 누구인지 모르고 우리 애가 훨씬 더 잘 낫다고 화를 내던 아내도 요새는 '우리 애가 손흥민하고 똑 같이 생겼어요' 우기고 다닌다. 그래서 둘이 함께 사진을 찍어봤다. 찍고 보니 둘이 닮았다. 축구만 잘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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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손녀 소미의 첫 돌이다. 일정이 맞추느라 지난 주에 서울에서 미리 가족 식사모임을 가졌다. 30년전 내가 일했던 직장의 59층에 있는 'Walking in cloud'에서다. 쏘미, 건강하게 잘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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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침례교회 가성비 갑의 콜드브루커피 판매합니다. 수익금은 선교사업에 씁니다. 관심 부탁드려요. facebook.com/1000012570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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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일식. 꼬맹이가 이 집 새우튀김과 메밀국수를 잘 먹는다. 생각해보니 못 먹는게 없다. 먹는 걸 보면 더 진한 혈육의 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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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중요한 인터뷰 있는 날이다.자는 녀석 들쳐업고 서울간다. 아토피에 감기까지 겹쳐 영 맥을 못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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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당무인도空塘無人圖 우중의 서출지와 이요당이다. 비가 오다 서다 했다. 멀리 산마루에 구름이 일어 비를 데리고 온다. 먼산에 내리는 비가 바람에 흩날려 오고 '물은 흐르고 꽃은 핀다'. 빈 연못에는 사람 자취 없으니 여름 늦은 오후의 서출지 풍경을 '공당무인도'라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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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이 멀리서 왔으므로 모처럼 흠뻑 취했다.음식 칼럼리스트 유지상 선생이다. 답답한 일상에 선명한 엑센트 하나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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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이다. 뻗었다 일어나서 차에 시동을 걸어 보니 네비게이션 시계가 8시 18분을 가리킨다. 눈을비비고 보니 핸드폰 시계는 11시 30분을 넘겼다. 한 여름에 불 피우느나 죽을 고생은 내가 다 하고 있는데 맛이 가기는 네비시계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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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보살님, 집에 웅크리고 있는 재가형 처사를 위해 반죽기를 사주셨다. 보름 전에 핸드믹서와 오븐을 해결해주신데 이어 큰 은혜 베푸셨다. 이로써 밥 걱정 크게 덜었다. 밥 벌이하고 살기는 날 샌 인간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빵 먹고 살면 된다. 빵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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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는 재밌게 논다고 돈 냈다치고 사진만 찍어댄 나도 거금 11,000원 냈다. 분하다. 집에 안가려고 하는 녀석 달래서 나오는데 식겁했다. #경주하이코키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