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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원

@1golden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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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생명의 최전선에서 환자를 위해 달립니다. 어디든, 언제든. 우리의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이라면, 반드시 그 곳으로 달려가 생명을 구해낼 것이라고 맹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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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에 없어선 안 되는 꼭 필요한 사람. 항문 0% 노예 1호 0% 순둥이호구 0% 양재원⠀⠀ ▇▇▇▇▇▇▇ 100% 124표 득표 • 최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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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부족했던 하루 부디 당신의 시간으로 넘어가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기를 바라는 날들이 늘어만 갑니다. 행복만 하세요. 더이상 상기하지 않아도 되는 그 병명 끊임없이 되뇌지 마시고요. 때론 망각이 최고의 산물이 될 때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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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행복하세요. 아프지도 마시구요. 병원에서 다시 보는 일 생기면 안되잖아요. 그러니까 삼시세끼 잘 챙겨 드시고, 잠도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마세요. 영양제같은 것도 잘 챙겨 드시고요. 이렇게 잔소리하고 걱정하는 것도 진짜 마지막일 것 같은데, 네엡. 덕분에 일하면서 많이 웃었어요. 정말로요.

백강혁 (@malackmed_) 's Twitter Profile Photo

잘 봐, 한 번만 보여줄 거야. 여기 간동맥, 간정맥부터 묶어 쉽지? 그리고 잘라. 다음엔? 그렇지 담관. 묶고, 컷. 자음 포털 베인⋯. 여기 있네 보이지? 묶고, 컷. 아 빨리빨리 안 해? 이게 안 보이냐? 자 이제 다 했어 나머지, 막이랑 인대를 이렇게, 끊으면⋯. 됐다, 쉽지? 다음에는 네가 해야 돼.

백강혁 (@malackmed_) 's Twitter Profile Photo

너한테 보여주려고, 네 눈 따라오라고 지금도 느리게 하고 있는 거야 인마 감사한 줄 알아. 내가 제 속도로 한 번 해 줘? 석션만 하다가 내쫓길래?

백강혁 (@malackmed_) 's Twitter Profile Photo

야, 나는 내가 못하는 건 안 시켜. 반대로 내가 할 수 있으면 너도 할 수 있는 거야. 해야만 하는 거고. 내가 뭐, 너만 당직 세워놓고 놀기를 해 자기를 해 외출 하기를 해 연애를 해? 나도 같이 하는데 뭐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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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끊어진 목숨줄을 억지로 이어 연명하게 만든 것이 도리어 그 사람을 힘들게 하는 선택이었으면 어쩌죠. 구원이라는 보기 좋은 말로 꾸며놓고 더욱 구석진 곳으로 몰아세운 것이 저라면, 누군가를 살려야 하는 손으로 누군가에게 절망을 선물했던 거라면. ··· 살리고 싶어요. 살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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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내는 방법을,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요. 겨우 이겨냈는데,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안 되잖아요.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어쩌면 제 마음이 누군가에겐 삶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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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무리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놓쳐 버리게 되는, 현실과 신의 영역 사이에 걸쳐져 있는 생명을 구해낼 수 있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