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qw_x
아파하던 날들의 시간 틈에서 보낸 편지지
ID: 1930659419903389696
calendar_today05-06-2025 16:14:26
85 Tweet
5 Followers
5 Following
a month ago
나도 언젠가는 기회의 손길이기를 원했어.
잘하는 데에는 사람마다의 방법이 여러갈래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면 안될까?
붉은 신을 신은 아이가 춤을 추고 있다면.
일어난 건지 벌어진 건지 모를 일련의 사건들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시간들이었다.
한 줌의 재조차 흩날리지 않는 허무가 되기를 바라며.
나 혼자 살아서 미안해. 네 몫까지는 살지 못할 것 같아.
네가 하필 별을 좋아해서 내가 별을 싫어하는거야. 떠날 놈이 예쁜 것만 좋아해서 왜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다 싫어지게 만드냐. 이건 네 책임이니까 전적으로 네가 책임 져.
25 days ago
사랑에 그렇게 데여놓고도 사랑에 죽고 못사는 인생이란.
치사량의 사랑은 약물중독과도 같아서.
23 days ago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네가 붙잡혀 줄래?
21 days ago
원해서 그러진 않았지만 종착지는 자살이었다.
행복도 무언가의 댓가였다.
지금의 행복이 타인의 행복을 끌어와 사는 게 아닐까?
17 days ago
죽지 않아도 될 이유가 될 사람 찾기.
12 days ago
불안정한 사람이 안정형의 사람을 만나 조금씩 등을 맞대며 살아가는 과정의 전기
5 days ago
삶이란 살아 있어야 비로소 존재하는 것이니까. 의미는 당장 모르더라도 적어도 죽고나서는 내가 남긴 것들이 생의 의미를 찾아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