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가고싶다. 몽골은 한국 여름일 때 가면 날씨가 딱 좋다는데 여름에 전시가 있어서 가지 못하겠지. 그렇담 이번 겨울에는 또 치앙마이에 갈 수 있을까? 작업하고 그저 여행 갈 생각만 한가득.

양효실 선생님의 신간 『대화 비평』 에 2020년 금호레지던시의 인연으로 함께한 비평문 ‘기억의 유령, 회화의 살’ 이 실려 있습니다. 든든한 분량이 반가워 한 편 한 편 음미하며 읽고 있어요. 미술 하시는 분들이나, 미술을 둘러싼 말과 생각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양효실 #대화비평

아무래도 역시 가장 중요한건 건강, 체력이라는 생각에 십 년만에 헬스 등록.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부릅니다, 건강하고 긴 삶.

담백한 정성과 몰입이 느껴지는 사람이, 그림이, 음악이, 영화가, 음식이, 뭐든 그냥 그런게, 좋은 요즈음.

재개봉 영화관에서 내려가기전에 본 게 어찌나 다행인지. 본 줄 알았는데 내가 본건 더 셀 이었고 이 영화는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그런 종류의 영화였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인생에 대한 이렇듯 완벽한 헌사라니! 더 폴. #더폴 #thefall

단순하고 건강한, 반복적인 일상을 즐기는 중.

곧 있을 2인전에 걸릴 그림들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개인전 그림들을 구상한다. 쉴새없는 스케쥴이지만 뭘 어떻게 그릴까 생각하고 규칙적으로 그리는건 즐거운 일. 다만 올해 겨울엔 여행 못가겠구나. 이번 겨울은 헬스와 함께.

끊임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살아가는 것

오랜만에 꺼내 본 쳇 베이커 그림. ‘Chet, chet, chet’ 2016, Oil on canvas. 그의 음악을 한창 많이 들을 때 그렸다. 비록 삶은 연약했으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단단했으므로, 최대한 굳건하게.

원소윤 작가님 책 <꽤 낙천적인 아이> 증말로 재밌다. 단숨에 읽히는데 그게 아쉬워서 천천히 읽게되는 그런 종류의 책. 눈물 날랑 할때 푸흡 하게 만들고 파하 하면서 눈물 고이는 그런 책. 무르익은 속도감 뒤에 천천히 흐르는 이야기들도, 스탠드업 코미디의 농담들까지 끼워져있다. 그야말로!

곧 있으면 개강. 더 부지런히 그려야 한다. 팔월 초 잠깐의 여유동안 여행 다녀오길 어찌나 잘했는지.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하는데 요며칠 피곤했는지 감기 기운이 살살.

여름감기에 호되게 걸렸다. 코로나같은 증상이긴 한데(목 쉬고 맛 안느껴지고..) 우선 그냥 지켜보는 중.. 어차피 주말이라 병원 가지도 못하고 집에있는 감기약만 털어 먹었다.

새 앨범과 라디오 게스트 출연 소식 - 20250903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소라 씨 소식 잠깐 전하자면, 가을에 새 앨범 나온다고 했구요. 새 앨범 나오기 전에 서울숲재즈페스티벌에도 나간다고 했고. 그리구 9월 중에 저희 프로그램에서 만나보실 수가 있을 겁니다. 직접 출연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