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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yangyangstory

Melody, Story, Sing, Sing, Sing a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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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http://yangyangstory.com calendar_today26-06-2010 07: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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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다’라는 단어는 뒷집 감나무한테서 매번 배웠고, 어느 날엔 금빛 볕이 스민 산머리에게서 또 배웠는데, 나는 늘, 영 설익다. 가을이 무르익다. #어제의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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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바닷가를 세 번째 달리는 날, 바람 거센데 바다는 아주 예쁜 빛깔을 하고 있어요. 성산 근처 고성의 숙소 앞은 나름대로 번화가여서 줄을 서서 먹는 고기국수집도 있고 통닭집도 있고 그렇습니다.... fb.me/6woUb8qZ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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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동쪽 하늘이 이런 모양일 때, 구름 가운데에 보석같은 무지개가 박혀 있었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오늘, 어제의 일을 생각하면서 나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말 없다. 작별이다. fb.me/2yTtZXR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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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하루의 밤, 어떤 밤엔 좁은 호텔방에 여덟 명이 모여앉아야 했기 때문에 기타가 욕실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나는 이것이 소리 없는 또 다른 이야기 같기도 하여 사람들이 돌아간 후에도 하룻밤은 저렇게... fb.me/8fjBaWs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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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한 해를 셋팅 하느라 여태껏 제대로 된 새해 인사도 못 나누고 여기까지 왔네요, 눈은 하얗게 왔다 갔는데요. 그러다가 깨닫습니다. 셋팅 같은 건 이제 그만 집어치우고 하루를... fb.me/1BDEkoPz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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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한참 되었는데, 오늘에서야 새소리가 귀에 들립니다. 얼마 전까지는 도무지 들리지가 않아서 나의 메마름을 걱정했었습니다. 오늘은 들리니까 내일도 들릴 거라는 안도가 찾아오네요. 어제, 큰 날이 우리... fb.me/7sFuJHP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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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목인과 문자 나눌 일이 있어 메시지를 보내고 끝에 봄 인사를 건넸더니 목인이 "봄 하면 양양이지^^"라고 답해왔습니다. 와아, 그런 거예요? '봄봄'이라는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모두가 사랑해... fb.me/2IMFHAS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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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느껴질 때가 한참 지났는데 도무지 느껴지지가 않는 것은 뿌연 먼지 때문이란 걸 알아요. 어제는 하루종일 창가에 붙어서 걱정스럽게 하늘을 보았습니다. 맑을 일 없는 하늘을 이제 받아들여야 합니까?... fb.me/1PcUVyd3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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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조금 높은 곳에 있어서 저편이 다 보이는데 이제 멀리가 안 보입니다. 베트남 여행할 때 탁한 공기 속에 매달린 빨래들이 늘 걱정이었는데, 앞집 옥상의 빨래가 딱 그렇게 서럽네요. 우리 얼른... fb.me/882QJs1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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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오늘은 하늘에 뭉게구름 떠다닙니다, 아카시아 향기도 절정이고요. 당연한 것들이 이제 이렇게 희귀한 기쁨이 되었네요. 우리 나가 놀아요. 모레 '아프리카 오버랜드'는 광주에서 공연합니다.... fb.me/zlm23o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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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집은 마음에 쏙 들다 못해 '이것이 꿈인가?'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하얗고 푸르게 페인트를 칠해두고, 친구가 빌려준 예쁜 테이블에 앉아서 제주막걸리를 마시는데 아아, 그것으로 인생은 또 한 걸음... fb.me/2vj2yoS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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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비가 그치고 화창해진 것이 좋아서 자전거를 타고 달렸습니다. 필요한 것 몇 가지가 있어 7km 떨어진 큰 마을(우리의 하나로마트가 있어요!)까지 가는 길, 샛길로 빠졌더니 완전히 좋은 해안도로가... fb.me/1opdU3n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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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은 '시옷의 세계', 새롭게 그은 밑줄이 아주 많고 귀퉁이도 많이 접었습니다. 내일 누군가가 한 구절 낭독해 주신다면 아주 기쁠 것, 선물 드리려고 바느질도 해두었습니다. 책을 안 읽으셨어도... fb.me/99I4aCN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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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파리에게 무척 상처받았다. 얼마든지 혼자 논다면 나는 파리를 내쫓거나 잡거나 원망하거나 미워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이 녀석들 정말 진절머리 나도록 내게 들러붙었다. 이 녀석들 때문에 내일부턴... fb.me/3HYWVP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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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요일 저녁 7시, '아프리카 오버랜드' 함께 여행 출발할 뒷마당은 이런 모습이에요. 원래 우리는 트럭을 타고 여행하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좀 멋있게도 카라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음껏 자리 펴고... fb.me/7qHr5pc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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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끊어지고 다리가 잠기고 집들이 무너지고 사람과 동물과 식물이 죽고, 충북의 무서웠던 비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또다른 어느 곳들은 폭염에 숨통 막히고 말라가고요. 부디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fb.me/uK1U2f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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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여러가지 소식을 한꺼번에 전해도 괜찮겠습니까? 1. 며칠 전에는 단체의 모습으로 제주 바다 앞에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 바다에 들어가 '저기까지 수영으로 누가 빨리 가나', '몰래 다가가 사람... fb.me/8V3zOvc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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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또 어마어마한 시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하늘이 저런 색으로 번질 때 혼자 바다 곁을 달리고 있었는데, 멈춰서서 저물 때까지 바라보았습니다. 외롭지는 않았습니다. 가을, 어떤가요? 거기도 외롭지... fb.me/2fK1JPI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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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에 있습니다. 새벽에는 호숫가에 앉아있고 아침부터 오후까지는 이곳 음악센터에 와서 친구들과 노래를 만들고 있어요. 거기는 눈이 오고 가던데, 여기는 아주 뜨겁고요, 그래서 망고가 주렁주렁... fb.me/1oAYmBO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