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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탬

@tmw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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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05-08-2021 15: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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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철학으로 보는 태민 시선콘 VCR> VCR 1. 원: 니체의 시간관 VCR 2. 눈: 니체의 인식론 VCR 3. 춤: 니체와 초인 일단 이렇게 정리해보면 어떨까 싶음.

아티초크 출판 & 스토어 (@artichokehouse) 's Twitter Profile Photo

❝악에는 악으로 싸우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도덕적으로 정당한가?❞ 구병모 소설가 추천 W. G. 제발트 『기억의 유령』 개정증보판 ✍🏻 aladin.kr/p/SRzmb

❝악에는 악으로 싸우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도덕적으로 정당한가?❞

구병모 소설가 추천
W. G. 제발트 『기억의 유령』 개정증보판 ✍🏻 aladin.kr/p/SRz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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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숲을 혼자 걸을 수 있을 무렵부터 일요일이면 성당에 간다 말끔하게 빗은 머리를 숙이고 오르간을 연주한다 너는 참 성실하구나 신앙 대신 성실을 쌓는다 나의 성실은 기도와 거리가 멀다 신은 바쁠 테니 반주자의 취업이나 일신상의 사유 같은 건 돌볼 겨를이 없을 것이다 별로 중요한 일도

빈 숲을 혼자 걸을 수 있을 무렵부터
일요일이면 성당에 간다
말끔하게 빗은 머리를 숙이고 오르간을 연주한다
너는 참 성실하구나
신앙 대신 성실을 쌓는다

나의 성실은 기도와 거리가 멀다
신은 바쁠 테니
반주자의 취업이나 일신상의 사유 같은 건 돌볼 겨를이 없을 것이다
별로 중요한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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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가 우리에게 음악과 무대로 행복을 주고, 우리는 그 행복을 발판 삼아 더 큰 응원을 보내는 선순환에 대해 생각해본다. 오직 이런 선순환만 존재하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음악은 다양한 감정을 먹고 자라기에 그를 어떤 밀실에 가두려들면 안되겠지만, 삶이 지칠 때면 어쩔 수 없이

태민이가 우리에게 음악과 무대로 행복을 주고, 우리는 그 행복을 발판 삼아 더 큰 응원을 보내는 선순환에 대해 생각해본다. 오직 이런 선순환만 존재하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음악은 다양한 감정을 먹고 자라기에 그를 어떤 밀실에 가두려들면 안되겠지만, 삶이 지칠 때면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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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산업이라고 하면 으레 죽을 사를 떠올리지만, 사양斜陽은 저녁 나절의 햇빛을 의미한다. 그걸 알고 흔히 사양산업이라 일컬어지는 것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면 저물어가는 것들에 정감과 애처로움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게 한자어의 아름다움이다. 한자어의 조합을 어떻게 풀이하느냐에 따라

생수병 (@__init__shinee) 's Twitter Profile Photo

갱지에 가정통신문 감성 너무 웃기고 정겨움 ... 고등학교 때도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릴 때 받던 가정통신문 감성이라 볼수록 좀 귀엽고 맘이 따땃해짐

갱지에 가정통신문 감성 너무 웃기고 정겨움 ... 고등학교 때도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릴 때 받던 가정통신문 감성이라 볼수록 좀 귀엽고 맘이 따땃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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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두가 같은 대상을 바라보면서도 다른 걸 본다는 거, 그런 다양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라는 태민의 선언은 니체의 관점주의 철학과 닮아있음. ‘신은 죽었다’라는 선언이 보여주듯, 세상에 모든 사물을 객관적이고 총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절대자의 시선은 존재하지 않으며, 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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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도 하고 책도 많이 읽으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따라와주지 않아서 제대로 한 게 없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