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디자이너 개개인이 주목을 받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다.. 작업물 뒤에 이름 없이 가려지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아서.. 훌륭한 디자인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함 같은 직군 종사자가 아니라면 그 뒤의 실질적인 작업자가 누구일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
아무리 그래도 '인간조각상'이라고 광고하진 않았고, 정원 은둔자 (garden hermit), 혹은 장식 은둔자 (ornamental hermit)라고 불렸습니다. 17세기 말-19세기 초 유행했는데, 루소의 '문명에서 벗어난 자연 상태' 풍으로 꾸민 정원 구석에 작은 암자를 만들어 '은둔자'를 살게 한 것. (1/4)